‘이대로, 죽을 순 없다’ 본 예고편 공개
오는 8월 18일 개봉될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이범수, 최성국, 손현주의 막강한 코믹트리오가 처음으로 뭉친 올 여름 최강의 코미디. 가늘고 길게 살던 불량형사 이대로가 시한부선고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사생결단 순직작전이 메가톤급 웃음과 스피디한 액션으로 그려진다.
이번 공개된 본예고편은 올 여름 최강의 코미디답게 이범수, 최성국, 손현주가 벌이는 코믹한 상황들이 흥미로운 편집과 신문형식으로 제작되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대로, 죽을 순 없다>의 본예고편은 70년대와 2005년 현재를 넘나들며 영화 속 이야기의 순서가 재구성된다. 예고편이 시작되면 오래된 흑백화면에 이대로(이범수)의 나레이션이 깔린다. 흑백영화 같은 프롤로그는 이대로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홀로 남을 현지를 생각하며 슬퍼하는 상황을 그린다. 하지만 이 비애넘치는 상황에서 내뱉는 이대로(이범수)의 나레이션은 이범수가 아니다. 마치 한국 70년대 영화 속의 신성일이나 남궁원처럼 이범수의 목소리 역시 과장되고 다소 느끼한 무게가 넘쳐나는 성우더빙으로 코믹한 느낌을 극대화하는 것.
상황의 진지함을 코믹터치로 뒤바꾸는 프롤로그는 어느새 발랄한 딸 현지(변주연)의 대사로 인해 본격적인 이야기로 전환된다. “이대로! 경찰서 안가냐?!” 라고 현지가 소리치면 마치 프롤로그가 꿈인 것처럼 이대로가 눈을 번쩍 뜨며 잠에서 깨고 급히 차를 몰고 어디론가 출동한다.
이제 예고편은 불량형사 이대로가 시한부 선고 후 딸 현지에게 남길 보험금 10억을 걸고 순직위장자살작전에 돌입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강력범 추격중 빨간 신호등에서는 멈춰서는 여유를 부리던 이대로가 180% 바뀌어 목숨이 위태로운 강력사건에만 뛰어드는 것이다. 바로 영화의 포복절도 에피소드가 시작되는 지점. 예고편에서는 이런 영화의 재미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장면들로 가득하다.
그중 개성있는 얼굴과 연기로 익숙한 유해진이 맡은 한칼이 이대로와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이범수의 이마로 향하는 무시무시한 한칼의 칼. 하지만 막상 칼 손잡이가 이마에 꽂히면서 앞으로 이대로의 순직이 순조롭지 않음을 암시한다. 여기에 차형사(최성국)의 의도치 않은 방해작전은 예고편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코믹한 표정과 목소리로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최성국은 예고편 마지막 이대로를 무조건 지지하다 반장에게 몰매맞는 장면에서 절정에 이른다.
본예고편의 공개로 올 여름 유일한 코미디로서의 면모를 본격적으로 드러낸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오는 8월 1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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