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진흥원 예술극장과 함께하는 광복60주년 기념공연 극단아리랑 ‘나비’
극단 아리랑은 8월 예술극장 공연기간 동안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 알려줘야 한다는 취지에서 수, 금요일 4시 낮 공연을 신설하고 청소년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러 오는 보호자 1명에 한해 관람료를 50% 할인해주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공연을 앞두고 극단아리랑의 방은미 대표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뭔가 의미 있는 공연을 하고싶었다. 우리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공연하는 것 밖에 없다. 지금같이 대학로가 어려운 시기에 꼭 8월 15일까지 ‘나비’공연을 하고 싶었는데 다행히 문예진흥원 예술극장에서 ‘나비’ 공연을 초청해줘서 너무 감사한다.” 고 전했다. 전반적인 대학로의 불경기와 대규모 뮤지컬의 공세, 유행처럼 번지는 코믹극, 개그콘서드 류의 공연들 속에서도 극단아리랑의 ‘나비’는 중학생부터 50~60대 장년층까지 소리소문 없이 하나 둘 몰려드는 관객들로 인해 순조롭게 공연중이다.
특히, 2005 서울연극제 연기상에 빛나는 배우 김용선씨의 온 몸을 던지는 열연과 실제 정신대 할머니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두 조연 조한희, 윤혜영의 실감나는 정신대 할머니 연기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과 함께 가벼운 코믹극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온몸을 흐르는 전율과 한국인이면 누구나 공감하는 절대적 아픔을 넘어서는 감동의 눈물을 2005년 오늘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선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극을 관람한 실제 정신대 출신의 이용수 할머니는 “그동안 위안부 소재의 공연이 몇 작품 있었는데 우리가 보기에 기분 안좋은 작품도 있었다. 근데 극단아리랑의 ‘나비’는 계속해서 매일매일 공연되었으면 좋겠다. 감사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리극 ‘정약용 프로젝트’, 국악뮤지컬 ‘천상시계’ 등 항상 의식 있는 공연을 하면서도 공연이 주는 재미를 적절히 버무려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극단 아리랑의 광복 60주년 기념공연 “나비(원제:COMFORT WOMEN)"는 뉴욕에 이민 온 김윤이 할머니와 손녀딸 진아, 한국에서 집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위안부 할머니들 간의 갈등과 화합을 그린 작품으로, 2004년 10월 뉴욕 브로드웨이 어번스테이지 극장에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공연되어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참혹한 실상을 세계에 적나라하게 알린 재미교포 희곡작가 김정미의 작품 ”COMFORT WOMEN"을 번역하여 2005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으로 선정되어 지난 5월 4일에서 5월 12일까지 대학로 학전 블루 소극장과 5월 2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공연된 작품이다. 8/4~8/15.1만~2만원. 사랑티켓 참가작(02)741-5332
웹사이트: http://www.arirangv.co.kr
연락처
박수환 011-9784-5722 이메일 보내기
-
2007년 11월 1일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