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회관, ‘춤으로 전하는 내일-태평무 이야기’ 공연 선보여
이번 공연은 창조적 전통 계승 작업의 일환으로 젊은 춤꾼을 발굴하여 그들의 시선으로 전하는 전통을 담아보고자 기획한 공연으로, 1920년대 창작된 대원군과 고종의 앞에서 춤을 추고 벼슬을 받은 한성준이 만든 태평무와 명성황후의 모습을 중첩,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의 의미와 우리나라문화의 근엄을 지키고자 했던 명성황후의 마음을 모티보로 삼아 새롭게 표현하고자 한다.
1부 전하는 춤(잔영, 태평무, 큰태평무), 2부 내일의 춤 1장- 여인/여인으로서의 황후, 2장-어그러진 戻(태)/격동의 시대를 안고서, 3장-평안할 平(평)-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순으로 공연한다.
돋움무용단의 ‘돋움’은 우리 민속춤의 기본 동작인 발 움직임으로, 제자리에서 몸을 위로 돋운 다음 굽힘이 연결되는 준비동작인 ‘돋움 새’의 명칭으로 움직임의 사전적 어의를 ‘돋우다’라는 단어의 의미와 결부시켜, 무용단의 상징적 의미로 삼고자 만들어진 무용단이다.
전통의 맥을 찾아 이를 재해석하여 창작과 연결하고, 수도권과 지역의 춤을 소통시켜 지역 춤꾼들의 창작 토대를 마련하고자 무용단을 창단하였으며, 지역 춤의 전통적 계승과 창조적 작업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Old & New, 신구의 조화를 이루는 젊은 춤 단체로 문화수도를 자처하는 빛고을 광주의 ‘창조적 전통 계승’을 위한 의미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공연문의는 문화예술회관☎613-8351와 박선욱 돋움무용단 ☎010-2004-3138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art.gjcity.net
연락처
광주문화예술회관
공연사업과
062-613-8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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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6일 1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