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1:1 맞춤형 서비스로 이용자 큰 호응
‘처음 2개월간은 눈도 잘 안 마주치고 몇 달 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도 않더니 약 3개월쯤 지나니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부천 한울사회서비스센터 서00 사회복지사는 초기 관계형성이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차츰 마음을 터놓으면서 영호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서 사회복지사는 영호의 사회적응을 위해 공원과 박물관 등 함께 다니며 이야기를 나눴으며,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어 비만인 영호에게 운동을 권하고 자전거 타기, 운동장 돌기 등을 함께 했다. 현재 영호는 중단했던 약물치료를 다시 시작했으며 대안학교를 다니며 검정고시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도가 정신장애인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실시중인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가 1:1 맞춤형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00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고양과 부천지역에서 처음 시작된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의 이용자는 모두 525명으로 월 평균 75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한울 사회서비스센터와 고양 하이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는 소득기준 120%이하의 정신병 치료이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정신과 약물관리 등 정신의학적 지식을 제공하고, 장애인 지원 고용제도 등 취업정보 안내, 정신과 외래진료 동행, 운동 및 산책 등 여가활동을 함께 하는 등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에서 월 서비스이용료 18만원을 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은 2만원이다.
경기도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정신장애는 재발위험성이 높고 만성화 되는 경향이 있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다른 서비스와 달리 전문가의 일대일 방문 서비스가 가능해 이용자 만족도와 호응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031-267-93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나라의 정신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2.1%인 99만 3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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