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친환경 도금기업의 표준, 에이치피씨

- 환경기사인 이광우사장 폐수종류별 탱크를 이용한 정화설비구축

- 밀착불량개선을 위한 약품(징케이트액 본달)개발 성공 수입대체, 수율향상

- 친환경 도금공정기술개발, 제조현장 녹색화 사업추진

안산--(뉴스와이어)--최근 수도권 대규모 산업단지 두 곳의 도금센터건립계획이 지자체 및 환경단체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녹색 친환경 경영정착’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20여년 전통의 도금업체 에이치피씨(대표 이광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의 경우 성남 하이테크밸리에 도금업 전용지식산업센터 설립을 승인하였으나 성남시가 제동을 걸었고, 지역주민 및 환경단체는 도금공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분진, 악취 등의 대기오염, 약품처리공정에서 발생하는 중금속 함유 폐수 등의 수질오염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나섰다.

인천광역시 역시 민간투자유치로 검단산업단지의 친환경표면처리(도금)센터를 지으려던 계획이 서구의 용도변경 보류, 환경피해 등을 이유로 제동이 걸린 상태다.

이 두 산업단지 모두 내세우는 반대이유는 조금씩 다르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도금산업이 미세분진, 악취, 중금속 오염 등의 환경문제 등으로 환경부하가 큰 사업이기 때문이다.

알루미늄합금용 크롬도금전문기업 에이치피씨는 현재 현대자동차 최고급 세단인 에쿠스 휠에 크롬도금을 하는 등 업계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환경기사인 이광우사장을 필두로 녹색친환경기술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여 에이치피씨 스타일의 녹색친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에이치피씨의 친환경 행보는 1991년 반월공단에 위치한 안산도금단지로 이주를 준비하면서부터이다. 함께 입주하는 도금업체과 협의하여 각각의 도금폐수종류별로 별도의 탱크에서 약품처리를 할 수 있도록 폐수정화설비를 구축하여 폐수정화를 위한 약품의 사용량을 최소화하였다. 초기비용은 좀 더 들어가지만 약품사용량을 줄여 유지비용을 절감하고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은 것이다. 비용적인 문제를 들어 반대했던 다른 입주기업관계자는 “ 그때 정화시설을 이렇게 하길 너무 잘했다. 그렇지 않았으면 화학약품의 사용량이 늘어 유지비용도 만만치 않았을 것이고 아마 환경기준에 맞추기도 어려웠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알루미늄 휠 도금의 가장 큰 문제는 불량이다. 대부분의 불량이 밀착불량으로 불량을 막기 위해서는 특성에 맞는 약품개발이 필수인데, 에이치피씨는 수입에 의존하던 징케이트액(아연치환도금액) 본달을 5년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개발하는데 성공하여 수입대체효과로 원가절감 30%와 더불어 획기적인 수율향상을 이루어냈다. 균일도금을 위해 보조양극기술을 개발하여 도금의 효율도 높였다. 또 도금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4중 니켈도금을 함으로써 연성이 생겨 도금층이 안깨지고 내식성이 기존 도금에 비해 4~5배 향상되는 기술을 적용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불량률을 최소화했다. 불량품 박리, 재활용으로 인한 도금폐액이 증가하는 등 불량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가장 심각한 상황에서 에이치피씨는 품질개선을 통한 불량최소화를 가장 큰 과제로 삼고 있다.

환경부의 질소와 인 배출허용기준강화에 따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알루미늄 휠용 무인, 무질산표면처리소재 및 공정기술개발을 수행하여 알루미늄합금 소재의 표면 전처리공정에서의 스머트(smut환원성 금속염 수화물) 제거용 무질산, 무인 디스머트(de-smut) 처리액 개발에 성공하여 환경부하를 감소시켰다. 또 최근에는 제조현장 녹색화사업을 진행하여 도금공정 또는 불량품의 재활용을 위한 박리공정 등에서 발생하는 유가금속 및 도금폐액 재활용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환경문제의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피씨에게 크롬도금은 알루미늄의 품격을 높이는 마무리단계로 명품을 입히는과정이다. 그러나 그 명품 옷으로 인해 환경에 피해가 발생해서는 않된다는 너무나도 당연한 기본상식을 바탕으로 환경문제에 접근, 해결해나감으로써 지금의 성과를 얻게 되었다.

대규모 산업단지 내 도금센터 건립반대와 관련해 이광우 사장은 ”도금업체들도 이제 시대의 요구에 따라 변화해야 하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퇴출될 수밖에 없습니다”며 “이제 환경문제를 도외시 해서는 절대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만큼 에이치피씨는 앞으로도 환경문제를 최우선과제로 하여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노력으로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사업에 대한 에프터마켓(After Market)진출을 비롯하여 환경부하감소 공정기술 상업화, 화학약품개발/판매 등의 신규사업추진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에이치피씨 개요
1987년 10월 안경테도금회사 현대도금으로 시작한 에이치피씨는 1997년 Al Wheel용 자동화 도금 Line을 구축하며 알루미늄 휠용 크롬도금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음했다. 현재 현대자동차 에쿠스 휠에 크롬도금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세계적인 수준의 휠도금업체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년 8월 현재 66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매출의 10%이상을 R&D에 투입, 보조양극개발, 징케이트액 본달 자체개발, 무인, 무질산 표면처리 소재 및 공정개발 등 신규사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총 매출액 72억원을 달성하며 도약을 거듭하고 있다. 에이치피씨는 새로운 시장을 목표로 한 새 성장동력 확보, 적극적인 신규시장진출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hpchrom.com

연락처

에이치피씨
기획마케팅실
실장 류성현
070-4642-0361, 010-7942-0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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