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 보전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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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2012-09-05 08:30
인천--(뉴스와이어)--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능력 배양 및 인식제고와 함께 대내외적 위상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5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2012 생물다양성 보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 콜롬비아, 미얀마, 베트남, 몽골 등의 주요 관계자와 국내외 정부부처, 학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 10월에 개관한 이래 현재까지 총 5회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해 생물다양성 보전 등 국내·외 협력강화와 생물자원 인식제고 등에 앞장서 왔다.

※ 1회(2007년) : 국립생물자원관의 사명과 21세기 국가생물자원의 가치, 2회(2008년) :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3회(2009년) : 다윈, 진화 그리고 삶, 4회(2010년) : 생물다양성과 녹색성장, 5회(2011년) : ABS와 남남협력

이번 국제 심포지엄의 주제는 ‘녹색미래를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연구와 국제 협력’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통한 녹색미래를 지향하는 동시, 이를 위한 국립생물자원관의 역할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와 함께 국제적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국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원관은 심포지엄에 국내외 관련 기관의 전문가 8인을 초청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연구, 국제협력에 대한 강연 및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전)해외 유명인사의 기조강연으로는 생물다양성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이하 ‘CBD') 사무국의 보전지역프로그램 책임자인 샤를 브장숑(Charles Besancon)이 ‘생물다양성 2011-2020 계획 및 아이치 생물다양성 목표’에 대해 발표하고, 콜롬비아 흄볼트 연구소장인 브리지트 밥티스테(Brigitte Baptiste) 박사가 ‘콜롬비아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공공정책’에 대해 강연을 한다.

(오후)제1세션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을 부주제로 윈 나잉 토(Win Naing Thaw) 미얀마 산림청 자연보전과장과 베트남 생태생물자원연구소(IEBR : Institute of Ecology and Biological Resource) 소장인 르 슈안 칸(Le Xuan Canh) 박사, 서울대학교 이우신 교수가 각각 ‘미얀마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과 ‘베트남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한국의 생물다양성보전 국제협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제2세션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부주제로 바쿠 니암 오솔(Batkhuu Nyam-Osor) 몽골국립대학교 생물공학대학장과 순천향대학교 신현철 교수, 국립생물자원관 김진한 과장이 각각 ‘몽골의 생물다양성 연구와 미래전망’과 ‘RED LIST의 국제적 동향 및 전망’, ‘야생생물 + ’에 대해 발표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안연순 관장은 “인간의 활동으로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고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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