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생명과 협동 ‘무위당 장일순의 삶과 수묵전’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기후변화와 식량위기 등 문명의 위기적 징후가 뚜렷한 이 시대에, 일찍이 1970년대부터 자본주의와 산업주의 세계관의 한계를 정확하게 꿰뚫어 보며 생명사상을 전파하고 협동운동 등 대안적인 사회실천 운동을 이끌었던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돌아보는 전시회와 강연회, 토론회 및 문화공연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9월 12일(수)부터 9월 17일(월)까지 서울 세종로에 있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과 세종로 공원, 조계사 국제회의장 등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무위당수묵전 조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15개 시민사회단체(무위당만인회, 한살림, 가톨릭농민회, 의료생협연합회, 귀농운동본부, 두레생협연합회, 환경운동연합, 모심과살림연구소, 피스빌리지네트워크,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 한국공정무역연합, 한울연대, 인드라망)가 함께 마련했으며, 행사 주관은 무위당 만인회와 한살림서울생협이 하고 서울시와 한살림연합이 후원한다.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수묵화는 직업적인 화가나 서예가들의 그것과는 구별되게 시대와 호흡하면서 동시대의 후학, 친지들이나 시민사회단체들의 후원을 위해 대가없이 나누어준 것들이 대부분이며, “창조적인 문인화의 세계를 보여준 마지막 화가”라는 평을 얻고 있다.

1994년 선생이 돌아가신 뒤로는 2009년 4월 17일 광주광역시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 각 지역에서 전시회를 열어왔다. 특히 올해는 유엔이 전한 세계협동조합의 해 등을 맞아 서울 전시회 및 관련 행사를 뜻을 함께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개최하게 되었다.

<일시 및 장소>

일자 : 2012년 9월 12일(수) ~ 17(월) (6일간)
수묵전 및 강연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세종예술아카데미, 조계사 불교역사문화 기념관 국제회의장
개막식 : 2012년 9월 12일(수)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광장 퍼포먼스 및 문화공연 : 2012년 9월 15일(토) 오후 1시~8시, 세종로 공원

한살림연합 개요
한살림은 ‘밥상살림·농업살림·지역살림·생명살림’ 가치를 내걸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생명 세상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1986년 한살림농산으로 출발한 이후 꾸준히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해왔다. 전국 95만여 세대의 소비자 조합원과 2300여 세대의 생산자가 친환경 먹을거리를 직거래하고, 유기농지를 확대하며, 지구 생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장보기와 전국 235개 매장에서 유기농 쌀과 친환경 물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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