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책토론축제 ‘희망서울 정책박람회’ 첫 개최
서울시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하고 열린 토론에 참가할 수 있는 이색적인 정책참여행사 ‘희망서울 정책박람회’가 오는 10월 13일(토)과 14일(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시 신청사와 서울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 희망서울 정책박람회 전용홈페이지 : ideaexpo.seoul.go.k(내용 및 참여 방법 등)
‘서울을 점령하라’는 기치를 내걸고 개최되는 ‘희망서울 정책박람회’는 ▴정책공유 ▴소통 ▴정책참여 3개 주제 아래 7개 유형의 정책 토론행사 위주로 진행되며, 환경, 복지, 문화와 관련된 6개 연계행사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정책박람회가 서울시민 모두가 ‘시장’이 되어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의제를 발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 이곳에서 수렴된 의견들은 서울시의 정책방향을 점검하거나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웨덴 알메달렌 정치박람회의 운영방식을 서울시 정책결정 과정에 도입>
‘희망서울 정책박람회’는 민주주의 토론문화의 모체인 스웨덴 ‘알메달렌 정치박람회’를 서울시 실정에 맞게 도입한 것으로서, 알메달렌 정치박람회는 올해 45회를 맞은 유서 깊은 행사로 연간 1,500여개 토론에 14,0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알메달렌 정치박람회(Almedalen Political Week)는 스웨덴의 아름다운 휴양지 고틀랜드섬 비스비시에서 열린다. 유명 정당인들은 물론 각종 노동조합과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휴양지를 찾은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실내는 물론 광장과 공원, 항구 등지의 야외에서도 토론을 벌이고 자유롭게 정치적 의견을 개진하는 축제의 장이다.
<정책공유와 소통, 시민의 정책참여를 보장하는 다양한 유형의 행사가 한자리에>
이번 ‘희망서울 정책박람회’의 주 행사는 정책공유, 소통, 정책참여라는 세 개의 주제 하에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모든 행사의 목표는 정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시민의견을 가감 없이 수렴하는 데 있다.
정책공유를 위해 마련되는 ‘시정정책토론회’는 공론화가 필요한 시 또는 자치구의 주요 정책을 토론으로 풀어내어 시민과 공유하고 좋은 의견을 들어 정책을 개선코자 마련된다.
소통을 위한 행사로는 ‘정책콘서트’, ‘중소기업 소통의 장’, ‘마을박람회’가 있다. 딱딱한 토론을 떠나 재미와 문화가 가미된 체험형 프로그램 위주로, 특정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좀 더 자유롭게 시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꾸민다.
정책참여 행사는 시민이 정책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시민참여 한마당’, ‘시민정책아이디어 마켓’, ‘시민발언대’로 이루어진다. 시민 스스로 정책의제를 설정해 토론을 주관할 수 있고, 정책담당자를 직접 만나 서울시정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희망서울 정책박람회 기간에는 다양한 연계행사들이 함께 개최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사 개청식 ▴친환경 급식한마당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 ▴에코노트 만들기 ▴더 빅 드림(The Big Dream) ▴스포츠 축제[NBA 3X 길거리농구대회, 서울달리기대회(SEOUL RACE)] 등 환경과 복지, 문화를 아우르는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정책공유
<시 주요정책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정책 공유의 장 ‘시정정책토론회’>
‘시정정책토론회’는 시민의 의견수렴 또는 공론화가 필요한 정책을 선정해 공유하고 행정담당자와 전문가,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테드(TED), 끝장토론, 세미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서울시에서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시정정책토론회는 10월 13일(토)~14일(일) 이틀 동안 서울시 신청사와 서소문 청사의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소 통
<재미·문화 접목된 소통의 장 ▲‘정책콘서트’▲‘중소기업 소통의 장’▲‘마을박람회’>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소통행사 ‘정책콘서트’는 시민의 능동적인 정책제안과 문화공연이 가미된 토크쇼 형식으로 꾸며진다. 주제 선정을 비롯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준비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로 풍성하게 꾸며질 ‘정책콘서트’는 10월 13일(토) 저녁 7시부터 약 두 시간동안 신청사 8층에 위치한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한편, 시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살이의 즐거움과 공동체활동 사례를 소개하는 마을박람회 ‘2012 마을이야기’를 개최하여 마을공동체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기존의 대규모 관주도적 행사에서 벗어나 현장중심의 소규모 마을축제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의 관심과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단위로 펼쳐지는 각양각색의 축제 ‘마을이야기’, 마을의 일상을 느낄 수 있도록 형상화한 서울광장의 ‘어느날, 마을’, 투어버스를 타고 각 마을의 축제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마을유랑단’ 등 네모난 부스에서 벗어난 현장체험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마을박람회 ‘2012 마을이야기’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서울 전역의 마을에서 열리며, 10월 13(토)에는 서울광장에서 시민과 마을의 어울림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중소기업 소통의 장’은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과 우수기술을 상품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자리다.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시민과 정책담당자에게 제품을 직접 홍보하거나 연구개발중인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농업, 복지, 환경 등 시민의 관심이 높은 분야의 기술·제품 전시·홍보의 장, 우수 연구개발(R&D) 기술·제품의 설명회, 시민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무료체험행사가 주를 이룬다.
당일 전시·홍보에 참여하지 않은 중소기업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자유발언대도 운영한다.
중소기업 소통의 장은 10월 13일(토) 서울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정책참여
<정책개발 참여하는 ▲‘시민정책아이디어 마켓’▲‘시민참여 한마당’▲‘시민발언대’>
‘시민정책아이디어 마켓’은 시민이 제안하는 정책아이디어를 시의 실·본부·국장이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접수하는 열린 정책제안 창구다. 10월 13일(토) 10시부터 17시까지 신청사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당일 현장에서 관련 분야의 부스를 방문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서울시 정책에 반영되는 시민제안 중 우수 아이디어는 희망서울창의상 수상후보가 되어 최고 3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시민이 주관하는 ‘시민참여 한마당’은 다양한 소수의견과 새로운 정책의제를 시민이 직접 발굴해 자유롭게 발표하고 다수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민토론의 장이다.
13일(토)과 14일(일) 양일간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시민주관 토론회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다. ‘시민참여 한마당’에서 토론을 주관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9월 10일(월)부터 9월 25일(화)까지 정책박람회 전용홈페이지(ideaexpo.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정책과 관련된 내용이라면 누구나 신청접수 후 토론을 주관할 수 있지만, 인종차별이나 반인본적 성격의 주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비방 또는 홍보하는 내용은 제한된다.
토론주관 신청자가 많을 경우는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토론 진행방식이나 참가자에 대한 제약은 없지만, 토론 주관자가 참가 시민들에게 입장료나 참가비 등 일체의 비용을 받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시민이 신청한 각양각색의 주제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실내 회의장에서 세미나를 열거나 야외부스에서 아이디어 홍보를 위해 거리 퍼포먼스를 벌이는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청계광장에서 개최되는 ‘시민 발언대, 할 말 있어요’는 10월 13일(토)에만 특별히 서울광장으로 무대를 옮겨 개최된다. 자격이나 주제의 제한 없이 10분간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생중계는 물론 tbsFM에도 소개될 수 있다.
연계행사
<신청사 개청식을 비롯한 다양한 연계행사로 풍성한 볼거리 제공>
정책박람회 기간동안 서울광장과 그 주변에서는 서울시 신청사 개청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이 박람회를 찾는 시민들의 방문과 참여를 기다린다.
‘신청사 개청식’은 13일(토) 10시에 서울광장에서 열리며, 개청식 후에는 시민과 함께 하는 신청사투어도 진행된다.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친환경 급식한마당’은 학교급식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와 학교급식 생산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대규모 화합의 장이다. 올레길 ‘팜투스쿨’, 도전 급식골든벨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급식홍보관, 친환경급식 전시전, 친환경농업생산품전 등 전시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는 600년 서울의 역사와 문화, 생태를 담고 있는 서울 한양도성을 800명의 시민들이 함께 걷고, 보고, 듣는 행사이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아침 8시에 출발하는 10시간 완주코스와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걷는 2시간 구간코스로 나뉘어 운영되며, 유네스코 등재 기원을 위한 소원나무 만들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에코노트 만들기’는 자원재활용 및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 각부서와 관련기관에서 수집한 이면지를 시민들과 함께 재활용노트로 제작하는 행사이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부스에서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청계광장에서 개최되는 ‘더 빅 드림(The Big Dream)’은 시민이 참여하는 의류기부 행사와 유명인과 노숙인이 함께하는 문화나눔 공연으로 진행된다. 노숙인도 우리의 이웃이라는 인식을 제고시키는 데 취지가 있다.
서울시와 동아일보, NBA가 공동주최하는 ‘NBA 3 X 길거리농구대회’와 ‘서울달리기대회(SEOUL RACE)’도 관심을 가질만하다. 서울달리기대회에는 일반시민, 외국인 등 1만여명이, 길거리농구대회에는 유소년부터 대학생까지 3천명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도심 속 생활체육의 열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행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토론회 등 신청 접수>
시는‘희망서울 정책박람회’행사 안내와 참가신청 접수를 위해 전용 홈페이지(ideaexpo.seoul.go.kr)를 개설해 9월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에선 박람회의 주요 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사전 참가신청이 필요한 행사의 경우에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9월10일(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박람회 개최기간에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트위터를 통해 올라온 시민의견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희망서울 정책박람회’개최 첫날인 13일에는 서울시 신청사 내부를 시민에게 최초 공개하고 정책박람회의 시민토론 장소로 제공한다. 개청과 동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정책박람회의 공간으로 사용되는 신청사는 향후 진정한 시민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정효성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희망서울 정책박람회는 광장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서울시 정책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시민이 단순히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개발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 사이에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소수를 배려하는 토론문화가 성숙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기획조정실
미래창안담당관
변지은
02-2171-21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