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 본격 운영
교량하부 주변 공간 등을 활용하여 구축된 거점터미널은 자전거 무상수리, 시민 안전교육, 자전거 대여안내, 자전거 임시보관, 자전거도로 안내 등 자전거 통합서비스 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영산강 살리기사업 일환으로 북구 용산교(담양 경계)에서 승촌보(나주시 경계)까지 약 65km 구간에 조성된 영산강 자전거길이 지난 4월 전면 개통되어 자전거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은 영산강 3개소(첨단교, 산동교, 극락교)와 광주천(광천2교) 및 풍영정천(어등대교) 등 5개소가 우선 시범 운영중이며, 향후 황룡강(송산유원지)과 영산강(승촌보) 등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거점터미널은 계절적으로 자전거 타기가 부적합한 혹서기(7,8월)와 혹한기(12~2월)를 제외한 매주 일요일(주1회, 10:00~18:00)에 운영되며, 개소별로 자전거 전문가 2명이 배치되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운영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며 현재 운영중인 자전거 시민안전교육장(첨단대교, 산동교, 극락교)을 연계 활용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9월 2일(일요일) 시행 첫날 337명이 자전거 통합서비스 센터를 이용하는 등 강변축을 라이딩하는 자전거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문평섭 도로과장은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 구축은 단순히 자전거 편의시설 확충으로 그치지 않고, 자전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궁극적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크게 도움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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