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 수상작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청소년들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한 ‘2012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에서 경기 안산동산고등학교 2학년 이진실 학생의 작품 ‘만나서 영광입니다’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은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하여 2009년부터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선정된 작품은 장애이해교육드라마 등 청소년들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최우수상에는 권예진 학생(인천 부원여자중학교 2학년)의 ‘난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을 거야!’, 우수상에는 허승혁 학생(경기 저현고등학교 1학년)의 ‘내가 외면했던 소중한 것에 대하여’ 등 총 3편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조수아 학생(경기 서종중학교 3학년)의 ‘희망을 연주하는 음악실 귀신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등 4편이 가작인 삼성화재 사장상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상에 선정되었다.

대상 작품인 이진실 학생의 ‘만나서 영광입니다’는 안내견 영광이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장애의 세계가 독특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았다. 최우수 작품인 권예진 학생의 ‘난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을 거야!’는 엄마의 장애를 부끄러워하는 학생의 감정적인 부분을 과장되게 드러내기보다는 담담한 시선으로 전개한 부분과 마지막 엔딩에 여운을 남겨 감동적이었으며, 우수상 작품인 허승혁 학생의 ‘내가 외면했던 소중한 것에 대하여’는 장애인과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의 특별한 유대감이라는 소재를 사용해 잔잔한 감동을 담아내고 있다.

가작 4편중 가장 돋보이는 조수아 학생의 ‘희망을 연주하는 음악실 귀신에 대해 들어보셨나요?’는 제목부터 청소년의 재치함을 보이고 있으며, 기본적인 시나리오 구조가 탄탄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사회구성원이 되어가는 모습이 장애인식개선에 좋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인 교육과학기술부 특수교육과 권택환 과장은 “전년도에 비하여 작품의 수준이 높고, 장애인의 대한 갈등도 청소년들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모습이 좋았으며, 특히 작품마다 특정한 매개체를 통해 장애인식개선의 실마리를 찾게 되는 구성들이 돋보였다”라는 심사평과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수상작품에 관한 출판 저작권은 향후 3년간 주최 측에 귀속되며, 향후 ‘장애인의 날’ 특집방송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라디오 드라마와 플래시 등을 제작하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장애이해교육 소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시상은 올 12월에 서울에서 개최하는 장애인먼저실천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http://www.wefirst.or.kr) 또는 전화 02-784-9727(담당자 김강산)으로 연락바랍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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