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기원, 껍질째 먹는 다래 신품종 현장 평가회 개최
평가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참다래 사업단,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공무원, 다래 연구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껍질째 먹는 다래 신품종의 생육상황 비교뿐만 아니라 제주도와 남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참다래(키위) 품종과 다래를 이용한 가공상품 전시 등도 이루어진다.
그동안 다래는 자생지에서 채취하여 이용되었으나, 최근 다래의 기능성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다래 추출물에서의 면역 과민반응 개선 효과(항알레르기)와, 비타민, 섬유소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다래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된 신품종들은 자생다래에 비해 과실이 커 생과용이나, 제빵 장식용으로서의 가능성이 커 제과업체와 백화점 등에 납품 예정이며, 와인, 식초, 효소 등 가공식품으로서의 개발도 가능하여 농가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
그동안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다래 신품종 묘목을 원주, 인제, 양양, 영월 등에 분양하여 4년째 되는 올해 첫 수확을 시작하여 600kg/10a 이상 수확을 하였으며, 식재연수가 6년 이상되면 1톤 이상 수확이 가능하여 농가의 신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도내 12ha인 재배면적을 2014년까지 20ha로 확대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껍질째 먹는 다래 현장 평가회는 그동안 새로운 소득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다래에 대한 농가와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았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res.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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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연구사 엄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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