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서울올림픽 기념, 세계한민족축전 개최…89년에 첫 회 개최 이래 22회째
올해에는 전 세계 42개국에서 400명의 동포가 참가하며, 9월 14일부터 9월 20일까지 서울·인천 및 전북 일원에서 한민족 간의 만남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400명의 참가자들은 15일 통일기원 DMZ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가, 저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광역시, 국민생활체육회 등의 기관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행사를 갖는다. 16일에는 우리나라 대표 공연 ‘점프’를 관람한 후 ‘조선왕조 500년’ 서울 테마탐방으로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광화문 광장 등을 관람한다. 17일에는 ‘전북 방문의 해’를 기념한 전북 지역의 특별 초청으로 전주로 이동하여 세계소리축제 관람, 전주 한옥마을 스토리 도보여행, 한민족걷기 대회 참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세계한민족축전의 역사는 1981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81년 10월 30일 88년 서울 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서 재외 동포 사이에 국가별·지역별로 후원회가 결성되어, 서울올림픽 성공적 개최 염원과 모국 방문 분위기가 확산되었다. 서울올림픽을 앞둔 1986년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민족대회에서 재외동포 대표들은 한민족의 단합을 위한 체육 행사 개최를 제안하였고, 1988년 7월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재외동포들의 후원금 모금에 감사하는 마음을 모아, 정부와 유관단체, 재외공관과 교민단체가 세계한민족체육대회 개최 기본계획을 협의하여 1989년 9월 제1회 세계한민족체육대회가 막을 올렸던 것.
제1회 대회 이후 행사 주관 기관은 물론, 행사 명칭 등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지만, 재외동포들의 고국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한민족축제의 장은 그 맥을 지속적으로 이어와, 그간 전 세계 100여 개 국가, 1만 4,000명의 재외동포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조국의 발전상을 국외에 알리고, 한민족의 자긍심을 고양하며, 해외동포 사회의 결속력을 다지는 데 기여해 왔다.
올해 ‘세계한민족축전’을 통해 고국 땅을 밟게 되는 400명 재외 동포 중에는 항공비와 참가비를 부담하는 일반 초청자 외에도 경제적 여건이 여의치 않아 고국 방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16개 국가 19명의 특별 초청자와 입양아 4명도 포함되어 있다.
워싱턴 주 최초 한인여성 하원 의원인 신디 류(한국명 김신희, 54세) 씨,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성합창단에서 활동 중인 이영숙(62세, 여) 씨, 고려인 2세로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김 콘스탄틴(73세, 남) 씨, 조지아에서 행상을 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고려인 반 바체슬라브(63세, 남) 씨의 고국 땅 방문이 눈길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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