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아리’ 연합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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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2012-09-07 10:44
전주--(뉴스와이어)--전주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네트워크 “아리(RE)”는 지난 7일밤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공동창작작품인‘이화우(梨花雨) 흩날릴 제...’라는 대형뮤지컬을 100분 동안 500여명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60여명의 초호화 출연진들이 만들어낸 이번 공연은 전주시에서 전주 전통브랜드공연 구축으로 관광상품 활용 및 전주의 전통문화예술을 지켜 나가고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 특화사업으로 기획된 공연이며, (사)공연문화발전소 명태의 최경성대표가 연출을 맡고 연주지도는 문화포럼나니레의 김성훈대표, 타악지도는 (사)타악연희원 아퀴의 박종대대표, 총 진행은 (사)꼭두의 심재균대표가 맡아 공동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선보인 “이화우 흩날릴 제”라는 작품은 기생 매창의 삶과 시를 노래한 것으로 부안에서 태어나 시(詩)와 문(文)에 남다른 재주를 가진 매창이 기생이 되고, 당대의 문인들과 교류하며 사랑과 이별을 겪으며 한(恨)을 품고 살았던 삶을 소란스럽지 않게 표현하여 배꽃이 비처럼 흩날리는 저만치서 마치 그녀가 살아 걸어오는 것 같은 황홀함을 그려내었다.

문화예술 사회적기업들은 지난해 한여름밤의 콘서트 14회 공연에 이어 금년에도 한여름밤 금요콘서트 3회 공연으로 6,0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한 바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번 연합공연을 계기로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들이 공동으로 힘을 합쳐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또한 전주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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