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독도 이야기…옴니버스 총체 뮤지컬 ‘the Great Couple’ 공연
- 짜릿한 복수, 위대한 사랑, 역동적 한국 신화 그리고 해학
제1화, 신들의 정원 독도와 울릉도의 지질 환경과 백두대간 신령 및 한라산의 흰사슴(백록)신화, 금강산 탄생과 울산바위 전설들의 혼합, 생동감 있게 국토의 아름다움을 감동적으로 세계를 향해 노래하는 작품이다.
제2화, 마지막 세레나데 삼국사기에 근간을 둔 우산국 우해왕의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사랑 이야기로 독도에 대한 가장 오랜 역사를 들춰낸 역동적 사극이다.
제3화, 해구신 1900년대 초 일본이 그 무대이며, 물개잡이 어업권을 얻기 위해 독도를 그들의 영토에 포함시키려는 야욕과 음모를 해학적으로 다룬 촌극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기타리스트, 작곡가 손무현(김완선 5집 앨범 작곡가)과 오페라와 영화음악 작곡계의 대부인 이종구 교수(한양대학교 작곡과)의 합작이다.
득실을 따지기 어려운 양날의 칼
지난 15년 동안 예술작품으로 만든 이 뮤지컬이 최근 한일관계에서 독도문제가 크게 부각되면서 ‘일본에 대응하기 위해 급조된’ 작품,‘목적성을 앞세운 저항적 작품’ 또는 시류에 편승하여 인기를 얻으려는 작품 일 것이라는 편견에 휩쓸리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전 세계인들이 공감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과 독도의 일체감을 느끼게 하려는 평화적이고 보다 의연한 작품이다.
스위스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외국인에게 독도는 우리처럼 첨예한 관심의 대상이 아니므로 그들에게 독도뮤지컬을 공연하고 성공하려면 오로지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는 예술성 짙은 문화 콘텐츠를 지향하는 것만이 최선이다.
- 초연 일시: 2012년 9월 21일~23일 총 4회 공연(22일 2회 공연)
-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주최: 한국창작오페라단, 성남문화재단
한국 초연에 이어, 10월 27~28일은 스위스, 10월 30일 독일 순회 공연을 시작한다. 왜, 스위스인가? 정치, 국제, 사회의 중립을 지키는 국가이기에 세계 모든 대사관, 언론이 집결된 스위스. 작품의 세계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오랫동안 인류의 사랑을 받는 문화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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