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교육센터, 전통기술아카데미 체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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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9 10:21

공주--(뉴스와이어)--충남발전연구원 부설 충남경제교육센터는 8일 충남 예산에 위치한 삼베길쌈마을을 찾아 공주 관내 7개 학교(공주교대 부설초, 교동초, 마곡초, 봉황초, 상서초, 신관초, 신월초 등)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전통기술아카데미 체험교육’을 가졌다.

이날 체험교육은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베짜기를 옛날 조상들의 방식으로 베틀을 이용하여 옷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공주 봉황초등학교 권보경(12세) 양은 “책에서만 접했던 삼베길쌈체험을 직접 해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우리전통문화에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우리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전통기술아카데미는 충남 지역 내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역 향토자원 중 무형의 기술 분야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전통기술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충남경제교육센터 임형빈 센터장은 “이번 교육에 선정된 총 18개교는 올해 말까지 학교방문 및 체험장방문 등 맞춤식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면서 “특히 이번 교육장소는 대부분 충남지역 내에서 도자기, 삼베길쌈, 짚공예, 염색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써 이들을 알리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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