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아프리카 수출비상전략회의’ 개최

- 동아프리카 제1항만인 몸바사항에 공동물류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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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12-09-09 12:47
서울--(뉴스와이어)--KOTRA(사장 오영호)가 아프리카 진출 집중지원을 선언했다. KOTRA는 9월 7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오영호 사장 주재로 ‘아프리카 수출비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떠오르는 기회시장인 아프리카 진출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아프리카 지역 12개 무역관장이 모두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는 아프리카 시장진출 확대전략, 아프리카 경제개발 프로젝트 참여방안, 현지산업정책 활용 수출방안, 아프리카 진출지원 기반구축 방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에 나선 KOTRA 김병삼 아프리카 지역본부장은 “아프리카는 지난 2000년 이후 연 5%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BRICs의 뒤를 잇는 새로운 세계경제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KOTRA는 지역별 스타국가와 유망분야를 선정해 동국가 진출에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아프리카의 스타(Star) 국가로 북부의 이집트와 알제리, 남부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의 케냐, 서부의 나이지리아 등 5개국을 꼽으며,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스타(STA)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스타전략은 경제개발 프로젝트 참여(SOC), 수출시장 창출(Trade), 진출기반 구축(Alliance) 등 3개 부문에서 9개 실천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KOTRA 오영호 사장은 “상반기부터 수출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KOTRA는 수출비상지원체제에 돌입해 우리기업의 수출확대에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밝히며 “아프리카가 현재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에 불과하지만 전체 무역흑자의 30%를 담당하는 효자시장이자,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KOTRA가 우리기업의 아프리카 시장진출기반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교역현황은 올해 7월 기준으로 대 아프리카 수출 90억달러, 수입 50억달러로 40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의 총 무역수지 흑자규모인 135억달러의 30% 수준에 달한다.

한편 코트라는 7일 오후에는 케냐 시내 사파리파크 호텔에서 오영호 사장, 김찬우 駐 케냐 대사, 압둘라자크 알리 케냐 무역부 차관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이로비 공동물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코트라는 동아프리카 제1항만인 케냐 몸바사 항에 개소되는 “나이로비 공동물류센터”가 우리기업의 동아프리카 진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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