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창립 50주년 기념 남도 500리 걷기 대장정 마쳐

- 8일 창원에서 200km 파워릴레이 마지막 구간 행사…임직원 가족 등 2천 여명 참가

- 올해 임단협 조기 타결한 노사, 기념식에서 ‘상생선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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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코스피 034020
2012-09-09 13:49
창원--(뉴스와이어)--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9월 20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과 가족 등 총 2천 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걷기 행사를 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7일부터 두 달간 진행돼 온 ‘파워 릴레이’의 마지막 구간을 걷는 행사다. 매주 100여 명씩 조를 이룬 직원들은 국내 발전플랜트 산업을 이끌어 온 두산중공업 역사를 되짚어 본다는 의미로 경남 창원 본사에서 동서 방향으로 각각 100km 떨어진 삼천포 화력발전소와 고리 원자력발전소로부터 창원을 향해 10km씩 걸었음. 이날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최종 랑데부한 직원들은 창원종합운동장에 모여 있던 임직원과 가족 등 2천 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두산중공업 창원 공장까지 마지막 10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기념 행사에서는 7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하고 올해 임단협을 조기 타결한 두산중공업 노사가 상생선언문을 발표했음. 노사는 상생선언문에서 “기업과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와 국민으로부터 존경 받는 기업, 존경 받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한기선 운영총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파워릴레이 행사는 임직원들이 화합하고
열린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노사가 뜻 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해 상생협력의 마음을
확인함으로써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19일, 창원 본사에서 50주년 창립 기념식과 두산가족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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