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국지능도시엑스포 연계 스마트시티 로드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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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12-09-09 14:01
서울--(뉴스와이어)--중국의 스마트시티 건설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중국의 스마트 프로젝트 시장규모는 연 240억달러에 달하며, 2012년 봄 양회에서는 중국내 26개 도시가 스마트시티 건설 계획을 중앙정부에 보고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향후 인구 20~30만명급 신도시가 매년 50~60개씩 신규로 건설된 것으로 예상된다.

KOTRA는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스마트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지능도시 엑스포(9.7~9, 저장성 닝보시)와 연계하여 9월 8일 닝보시 팬퍼시픽호텔에서 IT/통신 솔루션 및 도시개발 엔지니어링 분야의 유망한 국내 기업 10개사를 초청해 “한-중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를 개최했다.

삼성SDS, SKT, GS 이지빌 등 대형 IT/통신 기업과 자바소프트(RFID), 중앙제어(홈 네트워크), 서울반도체(LED 패키지)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중소 IT기업, 여기에 더해 도시설계 분야의 강자 삼안엔지니어링, 스마트 워터 관리 시스템의 한국수자원공사, 종합 프로젝트 기업인 현대종합상사와 대우인터내셔널이 이번 로드쇼에 참가했다. 다채로운 참가업체 구성으로 현지 스마트시티 발주처 입장에서는 이번 로드쇼 참가를 통해서 원스톱으로 다양한 분야의 한국 스마트 솔루션을 쇼핑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닝보시의 스마트 시티 추진 전략 및 주요 프로젝트 소개와 더불어 우리 참가기업들의 프로젝트 추진 사례 발표와 기술 시연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참가 기업들과 현지의 유력 발주처들간의 심도 깊은 1:1 비니지스 미팅이 이뤄졌다. 절강성 및 닝보시 정부의 프로젝트 발주부서와 더블어, 렌통, 리바오 등 통신 및 건설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 추진업체 50여개사가 바이어로 참가해 우리 참가기업들과 프로젝트 발주를 위한 상담을 가졌다.

한편, 중국내에서 개발사업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발전개혁위원회(닝보시)에서 로드쇼 참가기업중 S사의 BEMS(건물 에너지관리 시스템) 솔루션에 구체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등 이번 로드쇼는 우리업계의 중국 스마트시티 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OTRA 상하이무역관 김상철 관장은 “중국 스마트 시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며,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국내 스마트 솔루션의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하기 위한 마케팅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장성 연해에 위치한 닝보시는 중국의 가장 부유한 도시로,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2011년도에 중국내에서 최초로 스마트시티 전문 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스마트시티 분야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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