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저감 위한 동아시아 국가 간 소통의 장 열려

-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10일~14일 동아시아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 정보 및 기술교류

뉴스 제공
국립환경과학원
2012-09-10 12:05
인천--(뉴스와이어)--동아시아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을 위한 정보 및 기술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전 지구적 저감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동아시아 국가 간 모니터링 정보 및 기술 협력에 관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모니터링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술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회의’는 스톡홀름협약 대표 및 일본, 필리핀 등 동아시아 10개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아시아 지역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검토와 정보 공유를 위한 참가국의 협력 및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 회의를 통한 동아시아 지역의 모니터링 정보 구축과 향후 스톡홀름협약 사무국 제출로 국가 간에 영향을 미치는 장거리 이동성 오염물질에 대한 국제적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Persistant Organic Pollutants) : 잔류성, 생물농축성, 장거리이동성을 가진 독성물질로 다이옥신, PCBs, DDT 등 21개 물질을 총칭
※ 스톡홀름협약 : 잔류성유기오염물질로부터 인간의 건강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전 지구적 저감 및 근절을 목표로 2001년 채택
※ 참여 : 스톡홀름협약 global monitoring 담당자 Kararina Magulova, 일본, 필리핀, 태국, 말레이지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라오PDR, 캄보디아 총 10개국 대표

‘모니터링 기술훈련’은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동아시아 10개국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 기술훈련’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시료의 추출·정제 등 분석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 및 기기분석을 포함한 실습교육 과정이 포함된 동아시아 지역 국가의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 기술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이 훈련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 국가의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 기술의 향상과 협력의 증진이 기대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회의와 기술훈련은 우리나라가 동아시아 지역 모니터링 정보 전문가회의 및 기술훈련을 주도하는 것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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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미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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