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중동지역 연구사업 본격화

- FTA 앞둔 아랍권 신성장 전략 연구

뉴스 제공
단국대학교
2012-09-11 09:35
천안--(뉴스와이어)--단국대 부설 ‘GCC국가 연구소’(소장 장세원 중동학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신흥지역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올해 9월부터 2년간이며, 4억4천8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의 신성장 전략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 사업을 수행한다.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기구)는 중동지역 산유국 협의체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오만 등 6개국이 가입해 있다. 이 지역은 원유 수입과 더불어 최근 섬유, 건설, 원자로, 담수화사업 등 국내기업의 활발한 진출로 우리나라와의 대외 무역규모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급부상하고 있다.

GCC국가연구소의 이번 연구는 석유 중심 경제체제에서 벗어나 이른바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의 신(新)성장 전략을 분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두 나라는 아랍 국가들 가운데 경제규모가 가장 큰 GCC의 핵심 리더 국가이다. 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 정부와 기업의 중동지역 진출에 필요한 정보 및 정책대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세원 단국대 GCC국가연구소장은 “최근 우리나라와 걸프협력기구가 FTA협상을 앞두고 있는 만큼, 중동지역에 대한 학술연구와 정보 수집을 위한 연구기반을 조성하고 국가정보 DB구축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이번 ‘신흥지역 연구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아랍이나 중남미 등 국내 기업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드물었던 신흥지역에 대한 연구기반을 마련, 정부와 기업의 다양한 시장 진출 전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단국대와 서울대 등 5개 대학에서 총 6개의 연구과제를 선정, 총 22억6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단국대학교 개요
단국대학교는 1947년 설립된 민족사학으로 동양학 연구소, 정보디스플레이 연구소, 매장문화재 연구소, 특수교육연구소, 의학 레이져 연구소등 22개의 중요하고 특색 있는 연구소를 설치하여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각종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석주선기념박물관, 정보통신원 등 20개의 부속기관 및 부설교육기관을 두고 있다. '99년 대학종합평가에서 10개 영역이 최우수, 우수로 선정되는 등 첨단캠퍼스, 디지털캠퍼스로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본교는 죽전캠퍼스에 문과대학, 예술조형대학, 자연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상경대학, 공과대학, 건축대학, 사범대학, 음악대학, 천안캠퍼스에 인문과학대학, 법정대학, 경상대학, 첨단과학대학, 공학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예술대학, 체육대학, 의과대학, 치과대학 등이 설치되어 있다. 1958년에 설치 인가받은 대학원은 석사과정 65개 학과, 박사과정 51개 학과와, 죽전캠퍼스의 경영대학원, 행정법무대학원, 교육대학원, 디자인대학원, 정보통신대학원, 특수교육대학원, 대중문화예술대학원, TESOL대학원, 부동산·건설대학원, 천안캠퍼스의 정책경영대학원, 스포츠과학대학원, 보건복지대학원등 총 12개의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nkook.ac.kr

연락처

단국대학교
홍보팀
이규식
041-550-1060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