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프랜차이즈 서울 fall’을 통해 찾아본 창업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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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BUSINESS

2012-09-11 11:12

서울--(뉴스와이어)--지난 9월 6일부터 8일까지 ‘2012 프랜차이즈 서울 fall’ 박람회가 COEX Hall C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창업 관련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 가맹점 창업, 독립점포 창업, 자산관리 등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식과 정보 습득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특히 달라진 점은 더욱 다양해진 콘셉트의 이색카페와 음료, 친환경 웰빙 트렌드, 제2브랜드의 출범, 무한리필 형 실속 음식점의 등장이다.

커피 시장이 다소 포화상태가 되어 감에 따라 다양한 콘셉트를 가진 카페가 등장하고 있다. 여성의 신체와 피부 건강을 보호하도록 하는 좌훈카페 ‘리얼트웬티’, 차별화된 화장품 판매를 통하여 판매 상승 효과를 높이는 화장품카페 ‘스킨바리스타’, 가구 맞춤제작과 인테리어를 구경할 수 있는 가구카페 ‘Kaare Klint’ 등이 전시 되었으며, 커피얼음과 우유를 섞어 만든 커피큐브 메뉴와 온라인 음악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악형 카페 ‘달콤커피’도 새롭게 선보여졌다.

동남아지역에서 생산된 타피오카를 넣어만튼 버블티 음료 브랜드는 이번 박람회 들어 가장 눈에 띄게 늘었다. 최근 대형 음료 프랜차이즈에서도 함께 판매되고 있는 버블티가 ‘Bubble Pong’, ‘Bubble Tok’, ‘Bubble Tree’, ‘Chatime’, ‘Bigstraw’ 등의 독립매장으로 선보이면서 버블티가 새롭게 떠오르는 식음료 트렌드임을 반증하고 있었다.

웰빙 산업의 규모가 증가할수록 건강 관련 프랜차이즈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이번 박람회에도 농협목우촌 ‘웰빙마을’, ‘바비큐마을’, ‘미소와돈’을 비롯한 친환경유기농전문점 ‘초록마을’, 친환경전문음식점 ‘청국장과 보리밥’, ‘올콩’, ‘오팜스’, 천연조미료반찬전문점 ‘오레시피’, 스포츠다이어트식품 ’엠비뉴트리션’ 등이 전시되었다.

기존 프랜차이즈의 제 2브랜드로 크라제버거의 중저가형 수제버거 브랜드 ‘Better Burger’와 해외치킨브랜드 ‘텍사스치킨’, 그리고 이수근의 ‘술집’ 브랜드가 론칭한 분식전문점 ‘공수간’, 또 ‘교촌치킨’의 ‘강남교자’와 이탈리안레스토랑 ‘치폴라로쏘’ 등이 탄탄한 기존 브랜드의 힘을 업고 관람객의 많은 주목 받았다.

그 외에도 13000원 가격대로 삼겹살부터 막창, 대창 무한대로 먹을 수 있는 ‘별난막창’과 6900원으로 무한정 치킨을 먹을 수 있는 ‘꼬꼬시티’ 등의 무한리필형 실속 음식점,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식사와 요리를 느낄 수 있는 오리엔탈요리전문점 ’오리스’ 등도 눈에 띄었다.

분식, 도시락, 컵밥, 와플 등과 같은 소점포로 가능한 소자본 창업아이템과 치킨, 피자, 아이스크림, 베이커리와 같은 스테디 창업 아이템들은 지난 박람회에 이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었다.

또한 광고홍보 솔루션, 각종 식자재, 모바일 POS, 인테리어, 전자메뉴판, 업소용 기기, 관련 전문지 외 등 창업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 업체들이 참가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www.changupmall.com) 김명균 팀장은 “소자본창업부터 고자본투자형창업 아이템까지 각 분야 유망 프랜차이즈가 전시된 박람회 참여를 통해 능동적으로 정보를 습득하여 자신에게 적절한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어, “박람회에 전시된 프랜차이즈라 하더라도 정보공개서를 통해 프랜차이즈의 안정성을 주의 깊게 살피고 가맹본부의 지원시스템 등을 검토해 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의 : 02)517-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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