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국내 시중은행 최초 ‘공모 딤섬본드 6억 위안’ 발행

서울--(뉴스와이어)--신한은행(www.shinhan.com 은행장 서진원)은 “9월 12일(수),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홍콩에서 만기 2년짜리 6억 위안(미화 약95백만불 상당) 규모의 공모 딤섬(CNH)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금번 발행한 딤섬 본드의 금리는 쿠폰 3.5%며, 이는 신한은행 보다 신용등급이 높은 주요 해외 금융기관들의 최근 발행금리와 비교 시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이라고 시장에서 평가 받고 있다. (네덜란드 ABN암로은행의 경우 S&P A+ 등급으로 지난 8월29일 3.5%로 발행함.)

이번 딤섬본드 발행은 HSBC가 주관회사로 참여했으며, 2년 만기 공모발행은 국내기관 중 처음이라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것이 시장 반응이다.

특히, 최근 딤섬본드 발행시장은 국책은행들을 중심으로 발행물량이 증가했는데, 신한은행은 조달처 다변화 차원 전략으로 정확한 시장상황을 포착해 2년물 조달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지난 3월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최초로 딤섬본드 사모발행에 성공했으며, 금번 공모 발행으로 국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공모와 사모 발행에 성공한 금융기관이 되었다. (현재까지 발행된 한국물 딤섬본드는 국책은행들의 3년물과 현대캐피탈의 1.5년이 전부임.)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번 딤섬본드 공모가 최근 상승하고 있는 한국 신용등급과 한국 채권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달러 보다 낮은 금리로 조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글로벌 시장의 불안 상황 속에서 금번 딤섬본드 발행 성공이 거액의 외화 조달은 물론 향후 한국 시중은행들의 공모 발행에 큰 교두보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hinhan.com

연락처

신한은행
자금부
02-2151-3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