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강서우 선수가 3위로 ESWC 2005 상금을 거머쥐었다.

지난 7월 6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궁에서 열린 'e스포츠월드컵(ESWC) 2005'에 강서우, 이호경, 조대희, 천정희 선수 및 루나틱하이 팀이 한국대표로 참가하였다.

ESWC는 작년도에 국내 워크래프트3 게이머로서는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일궈낸 유럽 최대의 게임 대회이다. 올해는 워크래프트3 뿐만 아니라, 카운터 스트라이크 부문에도 참가하였으나 역시 세계의 벽은 높았다.

작년도 워크래프트3 우승자였던 조대희(22/4kings소속) 선수는 ESWC 2005에서 1위와 2위를 한 네덜랜드의 마누엘 쉔카이젠(Grubby/4Kings소속)과 러시아의 안드레이(Deadman/슈로엣코만도소속)과 2차 조별 예선에서 4승 1패의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득실차에서 밀려 24강에서 머물수 밖에 없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루나틱하이 팀 역시 최근 국제대회에서 상승세의 기운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역시 4강에서 우승 팀인 미국의 콤플렉시티 팀을 만나 근소한 점수차를 내어주며 총 전적 7승 3패 2무의 좋은 성적으로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4위에 머물고 말았다.

워크래프트3는 강서우(19/삼성칸소속) 선수가 ACON5의 우승자인 중국의 리샤오펑(Sky,월드엘리트소속) 선수를 6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하고, 절반의 병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기술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얻으며 3위를 차지하였다.

이로서 루나틱하이 팀은 상금 $12,000, 강서우 선수는 상금 $6,000 차지하였다. 루나틱하이 정준곤(23) 리더는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었고, 자신감도 충분했었다. 하지만 너무 계획대로 진행되다보니 소극적이거나 지나치게 적극적으로 대처한 것이 4강팀들과의 경기에서 패요인인듯 싶다. 한국 팬들에게 카운터 스트라이크 우승을 처음으로 전해 드리고 싶었으나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며 4등 소감을 말했다.

강서우 선수도 '게임의 밸런스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기 보단, 작년도 우승국이라는 부담감이 다소 크게 작용한 듯 싶다.초반에 우승 후보 동료들이 떨어진 것이 많이 아쉽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BWI 세계대회 4위 이후 좀 더 향상된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만족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작년도의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과 같은 지방의 쁘와띠에 지역에서 열렸던 결승전에 비해, 파리의 루브르 궁에서 치루어진 이번 대회는 관객 동원면에서나 전시회 및 부대행사 규모면에서나 유럽 최고의 게임대회의 면모를 잘 보여준 행사였다.

대도시의 교통체증으로 인한 경기장과 숙소 이동의 어려움으로 제외하고, 관객들을 위한 배려나 행사 진행의 완벽함 등 역시 모범이 될만한 행사였다. 내년도에는 아시아로 눈을 돌려 중국의 북경에서 ESWC 2006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올해 ESWC 선수들의 프랑스 행은 대한항공과 푸마에서 지원해 주었다.


웹사이트: http://www.esw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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