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유가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초고유가 시대를 극복할 차세대 자동차로 휘발유 1리터당 주행거리가 26~36km에 이르는 고연비의 하이브리드(hybrid) 자동차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동력원으로 기존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자동차로 차량의 부하와 속도에 따라 전기모터 또는 엔진의 동력을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남는 에너지는 모터를 사용하여 전기로 바꾸어 높은 연비와 저공해를 달성하고 있어 이미 미국과 일본에서는 그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관한 국내출원은 99년 이전 연간 30건 수준에 불과하였으나, 상용화가 가시화된 2000년에 출원건수가 약 340% 급증했고 그 이후에도 연간 80건 이상 지속적으로 출원되고 있다.

최근 5년간의 출원내용도 엔진(21건)보다는 주로 차량제어(82건), 축전지(63건) 및 변속기(48건) 관련 기술분야에 집중되어 있어 고연비의 핵심기술이 차량제어 및 동력전달장치에 있다.

이를 주요 기술분야별로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차량제어에서는 주행제어(19건)보다는 동력분배 및 회생제동제어(63건)에 기술개발이 집중되고 있고, 그 축전지 분야에서도 주로 축전지 자체(37건)와 충전장치(20건)에 관한 기술에 그 출원이 최근 5년간 집중되어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변속기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무단변속기도 변속기 자체보다는 동력분배기와 관련된 변속기(39건)분야에 기술개발이 활발함을 알 수 있다.

현재,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는 일본으로 최근 5년간 주요국(미국, 일본, 유럽, 한국)에서의 특허등록건의 약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이 그 뒤를 쫒고 있다.

한국국적의 특허등록건수는 미국에 이어 세계3위권이며 지속적인 특허출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일본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함께 효과적인 특허전략이 요구된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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