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세계 경제의 한 중심축인 ‘환동해경제허브’ 만들자

- 박승호 포항시장, 경북 CEO 포럼 특강에서 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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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2012-09-12 18:11
포항--(뉴스와이어)--박승호 포항시장이 포항을 세계 경제의 한 중심축으로 만들어가겠다며 ‘환동해경제허브 포항’을 재천명했다.

박 시장은 12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열린 매일신문 경북CEO 포럼 특강에서 경북지역 CEO 70명을 상대로 ‘포항, 환동해 경제허브를 꿈꾸다’ 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박 시장은 특강에서 “항이 앞으로 살길은 서울이나 대구와 같은 대도시에 대한 의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포항과 같은 바다를 끼고 있는 러시아 극동지역, 일본서안, 북한 나진선봉, 중국동북3성에 있으며 환동해경제권의 중심에 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동북3성은 세계 최대의 공업단지로 자리를 잡았고 러시아 극동지역은 블라디보스톡 루스키섬에서 지난달 APEC 정상회의를 연 것을 비롯, 극동지역을 중심하는 동진정책을 펼치고 있을 정도로 환동해지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환동해경제허브는 환동해지역의 사람과 물류, 문화예술과 자본, 금융이 모여드는 곳으로 포항은 환동해지역에서 콘텐츠 면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이를 이루기 위해 전략적 사고가 필요한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또 포항은 콘텐츠면에서 포스코를 비롯한 세계 최고의 철소재 단지가 있고 영일만항이 있어 세계 어디로든지 물류와 사람을 실어나를 수 있으며 포스텍, 포항지능로봇연구소 등 첨단 과학 인프라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특히 부품소재단지를 비롯한 산업단지들이 영일만항과 인접해 있고 2014년 KTX 개통, 동해중남부선을 비롯한 사통팔달 교통인프라가 갖춰진 점도 빼놓지 않았다.

박 시장은 특히 포항을 환동해중심지역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지난 7월 아태도시서미트 회의를 포항에서 열었으며 이에 앞서 2008년에는 환동해거점도시를 회의를 열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환동해경제허브를 지원하기 위해 감성마케팅에도 주력, 동빈운하 건설을 비롯한 동빈내항 세계 4대 미항 만들기 프로젝트,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세계화, 테라노바 프로젝트를 통한 도시디자인 혁신 등을 통해 문화와 감성이 풍부한 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웹사이트: http://www.ipoh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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