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싱글남성, “애인과 스킨십 사진 찍고 싶다”
- 20~30대 남성, 찍고 싶은 연애사진 1위는 ‘스킨십 사진’
- 남성 10명 중 1명은 “애인과 ‘19금 사진’ 찍고 싶다!”
- 여성은 과반수 이상이 ‘자연스러운 스냅 사진’ 선호
2030 싱글남성, “애인과 스킨십 사진 찍고 싶다”
‘찍고 싶은 연애사진’ 2~5위는 여성의 경우 ▲여행 사진(21%, 154명), ▲스킨십 사진(17%, 125명), ▲웨딩 사진(11%, 82명), ▲19금 사진(0%, 2명) 순이었으며, 남성의 경우 ▲스냅 사진(29%, 386명), ▲여행 사진(18%, 234명), ▲19금 사진(10%, 125명), ▲웨딩 사진(4%, 55명) 순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웨딩 사진과 19금 사진에 대한 반응이 상반된다는 것. 여성은 웨딩 사진을 찍고 싶다고 대답한 사람이 11%를 차지했고 19금 사진을 찍고 싶다고 대답한 사람은 단 2명(0%) 뿐이었다. 반대로 남성은 웨딩 사진을 선택한 사람은 4%에 불과했지만 19금 사진을 찍고 싶다고 대답한 사람은 10%에 달했다.
이 같은 남녀 차이에 대해 소셜데이팅 이음의 김미경 홍보팀장은 “이성과의 관계에 있어 여성은 유대감이나 편안함을 좋아하지만 남성은 긴장감이나 시각적인 자극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특히 여성은 연인 사이의 은밀한 부분을 노출하길 꺼리는 반면, 남성들은 타인에게 과시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연애 중 사진 때문에 가장 난감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우연히 현재의 애인이 전 애인의 사진을 발견했을 때(남 33%, 여 31%)’를 1위로, ‘부모님이 휴대폰 속 애인 사진을 보고 누구냐고 물으실 때(남 23%, 여 30%)’를 2위로 선정했다.
3~5위는 성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애인이 본인 사진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하지 않는다고 투덜거릴 때(21%), ▲공공장소에서 셀카 찍자고 할 때(16%), ▲스킨십 사진 혹은 다소 야한 사진을 찍자고 요구할 때(6%) 순으로 곤란해 했으며, 여성은 ▲ 스킨십 사진 혹은 다소 야한 사진을 찍자고 요구할 때(18%), ▲애인이 본인 사진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하지 않는다고 투덜거릴 때(13%), ▲공공장소에서 셀카 찍자고 할 때(7%) 순으로 곤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별 직후 연인과의 사진 처리법’은 남녀 모두 ‘고이 보관한다(52%)’를 1위, ‘이별과 동시에 정리한다(46%)’를 2위, ‘상대에게 돌려준다(2%)’를 3위로 선택했다.
또한 ‘방청소 중 우연히 헤어진 연인의 사진을 발견했을 때 처리법’은 ▲추억을 회상하며 다시 보관한다(55%), ▲’이게 왜 여기 있지’하며 무심히 버린다(42%), ▲그리움에 연락을 취해본다(2%), ▲후회하며 술 한잔 한다(1%) 순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애인의 소지품에서 과거 연인의 사진을 발견했을 때’는 대부분의 20~30대 남녀가 그 자리에서 정리하기를 강요하기(16%)보다는 쿨하게 이해하고 넘어가거나(35%) 섭섭함을 토로하고 연인의 선택에 맡기는 것(48%)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소셜데이팅 이음의 블로그(www.iumsin.com)에서 진행됐으며 20~30대 싱글남녀 총 2064명이 참여했다. 이음(www.i-um.com)은 매일 낮 12시 30분 한 명의 이성을 소개해주는 국내 1위 소셜데이팅 서비스다.
이음소시어스 개요
이음은 매일 24시간 동안 유효한 운명의 이성을 소개해주는 소셜데이팅 회사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소셜데이팅’ 개념을 도입해 현재는 이음과 아임에잇, 맺음의 3가지 서비스를 운영중이며 총 125만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이제는 대한민국 No.1 소개팅 서비스를 뛰어넘어 온라인부터 오프라인까지 2030 싱글을 가장 잘 아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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