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부총리는 이어서 이날 오후 15시(현지시각)에 과학기술부 장관실에서 구띠에레스(Fernando Gutiérrez Ortiz) 과학기술부 장관을 면담하고, 생물다양성 분야, 전자정부 등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의 증진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하였다. 구띠에레스 과학기술부 장관은 작년 9월에도 오부총리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바 있어서 이번 면담은 두장관간의 두 번째 만남이다.
구띠에레스 장관은 IT 인프라 관련 주무부처 장관으로 우리나라와 관련해서 삼성전자가 ’04년도에 코스타리카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관련 장비사업자로 선정되어 2천 3백만$상당의 설비를 코스타리카에 수출한바 있다.
이번 장관회담에서는 특히 생물다양성분야의 협력증진을 위해 코스타리카에 생물다양성 연구센타를 양국이 공동으로 설치키로 합의하였다. 생물다양성 연구센타는 코스타리카뿐만 아니라 브라질, 페루 등 아마존을 중심으로 하는 중남미 지역의 풍부한 생물다양성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및 관리를 총괄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서 7월 12(화) 오전에 오부총리는 코스타리카의 생물다양성 연구소(The National Biodiversity Institute, IN-Bio)를 방문하였다. 이날 생물다양성 연구소(IN-Bio)에서 양국 과학기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간 생물다양성 분야의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과학기술부 산하의 생명공학 연구원(KRIBB)과 코스타리카의 생물다양성 연구소(INBio)간에 MOU를 체결하였다.
코스타리카는 한반도 면적의 1/4에 불과하지만 세계 6%에 해당하는 풍부한 생물다양성 자원 보유하고 있는 나라로 생물다양성연구소(The National Biodiversity Institute, INBio)를 중심으로 생물다양성자원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오부총리는 코스타리카 방문을 마지막으로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7.14(목)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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