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던 <씬시티>가 격렬한 찬반 논쟁으로 다시 한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개봉 이후 더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씬시티> 공식 홈페이지(www.sincity2005.co.kr)는 영화의 중요한 키 포인트인 “과감한 액션”과 “흑백영상”에 대해 끊임없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런 네티즌들의 반응보다 더 눈길을 모으고 있는 사실이 있다.

<씬시티>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까지 마케팅에 적극 수용하고 있는 것. <씬시티>의 마케팅 팀은 광고의 중요한 틀 중 하나인 온라인 배너에 과감히 찬반 의견을 내걸었다.

아무리 훌륭한 영화라 할지라도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는 현실을 겸손하게 받아들인 마케팅 전략으로 요즘 같은 세태에서 단연 눈에 띄는 행보다.

<씬시티>의 찬반 대립은 각종 사이트의 네티즌 평점을 보면 더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의경우 10점 만점에 7.87(7월 12일 현재)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특이한 결과를얻어낼 수 있다.

5,6,7점 대의 평가가 거의 없다는 점. 대부분의 평가가 8,9,10점이 아니면 0,1,2점이다.

다만 긍정적인 결과가 많기 때문에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씬시티>를보는, 특히 ‘액션’과 ‘영상’에 대한 입장의 차이에서 오는 것으로 보인다.

<씬시티>는 단 1주일 만에 이루어진 다시 없을 캐스팅, 단돈 1달러에 초청 감독직을 수락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마블 코믹스를 그대로 스크린에서 넘겨 보는 듯한 놀라운 흑백영상 등 셀 수도 없이 많은 이슈로 스포트라이트를 몰고 다녔던 영화다.

개봉 후 관객들의 반응도 이런 영화의 화려한 명성에 걸맞게 열정이 식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너무나 절묘한 스토리라인과 연결.. 액션영화가 놓치기 쉬운 부분이 완벽하구요. 정말 만화 같은 촬영기법 및 만화의 상상력이 그대로 살아나는 화면입니다.

”라며 <씬시티> 홈페이지에 영화를 감상한 한 관객이 찬사의 글이 올라오자 마자 이에 반박하는 메시지가 바로 등록되었다.

“영화 속 인물들은 각각 누가 더 잔인하게 죽이는지 시합하는 거 같다.

흑백영화일 수 밖에 없는 이유. 흑백 영화 싫다!!” 이런 반응은 단지 <씬시티> 홈페이지에 국한된 일이 아니라 맥스무비, 엔키노, 무비스트 등의 각종 영화 사이트, 포탈 사이트인 네이버까지 그 반응이 광범위하다.

<씬시티>의 마케팅팀은 이런 뜨거운 이슈를 온라인 광고용 배너에까지 찬반 격돌의 상황을 생중계하는 등 이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색다른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범죄가 복수가 들끓는 도시 ‘씬시티’에서 진한 사랑과 로맨스를 위협하는 부패한 권력을 상대로 거침없는 복수와 응징의 미학을 펼쳐 보이는 <씬시티>는 6월 30일 개봉하여 국내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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