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해외 한글문자전송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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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2005-07-14 09:02
서울--(뉴스와이어)--회사원 김민주氏(27, 강남구)는 중국에서 유학 중인 친구에게 요즘 문자 메시지로 안부를 전한다. 국제통화료 부담도 없고 한글 전송도 가능해 저렴하고 편리하기 때문이다.

KTF(대표 조영주, www.ktf.com)는 해외로 한글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해외 한글문자전송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목) 밝혔다. 한글 텍스트(text)를 이미지(image)로 변환 후 전송해 영문 휴대폰에서도 한글 문자를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의 휴대폰은 한글을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존에는 해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려면 영문으로 메시지를 작성해야 했다. 이에 KTF는 텍스트 형태의 한글 문자를 이미지로 변환, 멀티미디어 메시지(MMS: Multimedia Messaging Service)로 전송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해외에서도 자국어로 문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어 향후 중국, 일본 등 비영어권 국가에 이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방법은 휴대폰이나 Magicⓝ(www.magicn.com) 웹사이트에서 한글로 문자 메시지를 작성한 후 수신번호에 ‘###-국가번호-휴대전화번호’를 순서대로 입력하고 전송하면 된다. 이용료는 건당 100원(부가세 별도)이다.

KTF는 카스텔(카스정보통신 주식회사)과 함께 세계적인 SMS 허브사업자인 Iris Wireless를 통해 세계 160여 개국에 해외문자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한글문자전송 서비스는 현재 중국에서 가능하며 하반기 중으로 호주,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마카오 등으로, 그리고 내년에는 미주대륙과 유럽 국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KTF 메세징사업팀 김훈배 팀장은 “어학연수나 유학, 비즈니스 등으로 국제 교류가 늘어나고 있고, 멀티미디어 메시지 지원 단말기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해외 한글문자 전송서비스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KTF 개요
KTF는 1997년 PCS사업을 시작한 이래 이동통신 업계에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이동통신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3년 만에 가입 고객 900만 돌파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고 2002년 6월에는 세계적인 경제 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100대 IT기업 중 이동통신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세계 최초로 아이콘 방식의 멀티미디어 다운로드 서비스인 멀티팩 출시, 세계 최초로 휴대폰을 통해 초고속 1xEV-DO서비스인 Fimm을 상용화했으며, 유무선 토털 인터넷 서비스인 매직엔은 네티즌 및 전문가 대상 조사에서 최고의 유무선토털 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07년 3월 세계최초 WCDMA 전국 서비스인 SHOW를 런칭, 3세대 이동통신의 리더로서 부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t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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