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포스텍 국내 최초 대학 표준 리눅스 배포판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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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코스닥 030520
2005-07-14 09:07
서울--(뉴스와이어)--정부가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등 대형 국책사업을 공개 운영체제인리눅스(Linux)로 개발키로 하는 등 리눅스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이 대학 최초로 대학 전용 리눅스 배포판을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와 공동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리눅스 대표 기업인 한컴(대표 백종진, http://www.haansoft.com)은 14일 포스텍(총장 박찬모, http://www.postech.ac.kr)과 리눅스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양측이 공동개발한 국내 최초 대학 표준 리눅스 배포판인 ‘포스텍리눅스 배포판(POSTECH Linux OS)'과 "리눅스용 한/글", "Thinkfree Office"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이 대학에 공급한다.

포스텍리눅스는 대학 내에서 서버 및 데스크탑에서 사용될 통합 운영체제로써 한컴과 포스텍이 지난해 말부터 대학 표준 리눅스 운영체계를 목표로 개발해 온 리눅스 배포판이다.

포항공대는 그동안 외산 리눅스 배포판을 사용해 왔으나 성능과 기술지원 등 충분한 검토과정을 거쳐 한글과컴퓨터의 국산 배포판인 한소프트리눅스를 기반으로 개발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컴퓨터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운영체제인 윈도wm(Windows)와는 달리 무료 공개 프로그램인 리눅스는 안정성과 신뢰도가 높고 구매비용이 들지 않아 대학 내 연구소나 전산실 등에서 리눅스가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사용자들이 각기 다른 리눅스 배포판을 사용함에 따라 업데이트나 시스템/ 보안 관리에 많은 문제가 따랐었다.

하지만 한컴과 포스텍이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정보화를 위한 리눅스 및 공개 소프트웨어 이용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상호 인식하고 이의 효율적 추진과 기술교류를 적극 추진키로 함에 따라 리눅스 보급은 물론 국내 공개소프트웨어 발전을 촉발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종진 한컴 사장은 “이번 포스텍리눅스는 국산 리눅스 개발 전문 기업에서 개발하고 국내 최고 두뇌집단인 포스텍에서 기술 인증한 리눅스 배포판으로서 앞으로 포스텍리눅스와 같이 각계에서 인증한 안정적인 국산 리눅스를 개발 공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han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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