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야권 단일후보 ‘문재인 적합’ 48.6%…안철수 31.8%

- 새누리당 지지응답자 文 55.8%, 安 15.3% 민주당 지지응답자 文 45.6%, 安 50.0%

- “출마 선언하면 지지후보 안철수로 바꾸겠다”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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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
2012-09-16 11:00
서울--(뉴스와이어)--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 1위의 문재인 후보와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중 문재인 후보가 대선 야권 단일후보로 더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안철수 원장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경우, 33.2%의 응답자가 지지후보를 안철수 원장으로 바꿀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9월 13~14일 실시한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48.6%로 안철수 원장 31.8%보다 16.8% 포인트 앞서며 야권 단일후보로 더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재인 후보는 전 연령대와 전라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안철수 원장을 앞섰다. 전라권에서만 유일하게 안 원장(50.9%)이 문 후보(35.0%)를 앞섰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응답자 55.8%, 민주통합당 지지응답자 45.6%가 문재인 후보를 적합후보로 지목했다. 안철수 원장은 새누리당 15.3%, 민주통합당 50.0%의 지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 원장이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경우 지지후보를 안 원장으로 바꿀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52.5%가 ‘바꿀 생각이 없다’, 33.2%가 ‘바꿀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바꿀 생각이 있다’고 가장 많이 답한 연령대는 20대(45.0%)였고, 지역별로는 전라권(51.7%)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바꿀 생각이 없다’에 새누리당 지지응답자 81.3%, 민주통합당 지지응답자 29.4%, ‘바꿀 생각이 있다’에 새누리당 지지응답자 7.1%, 민주통합당 지지응답자 59.5% 등이었다.

조사를 실시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책임연구원은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서 선전한 문재인 후보에 대한 기대가 야권 단일후보 지지로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안철수 원장이 본격적으로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면 같은 질문에 결과는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9월 13~1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487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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