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앤드푸어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신용등급 ‘A+’(안정적)로 상향 조정

2012-09-17 10:30
서울--(뉴스와이어)--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신용등급 조정은 지난 14일 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 조정한 조치에 뒤따른 것이다.

S&P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 배경에 대해 “스탠다드차타드그룹 내에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차지하는 핵심적인 비중을 반영함과 동시에 한국의 국가신용등급(A+)으로 인한 제약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1년 12월 S&P는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하면서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신용등급에 대해서는 별도의 상향 조정 없이 당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A)과 동일한 수준으로 남겨둔 바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국가신용등급이 해당 국가 내의 금융회사 및 기업 신용등급의 실질적인 상한선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P는 지난해 12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신용등급을 올리지 않은 배경에 대해 “한국의 국가 외화 등급으로 인한 실질적인 제약이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신용등급 상향에 제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P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핵심적인 계열사로서 2011년 12월 현재 전체 그룹 자본의 10%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특히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신용등급은 그룹 내에서의 중요한 역할과 긴밀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으며 향후 2년 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그룹 내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개요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929년 조선저축은행으로 출범하여 1958년 제일은행으로 은행명을 변경한 이후 기업금융에 강점을 가진 은행으로 활동해 왔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인수 이후, 2005년 9월 12일 SC제일은행으로 행명을 바꾸고 성공적인 통합 작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 2012년 1월 11일 그룹 브랜드와 통합하며 행명을 변경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고객이 추천하고 싶은 국내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고객중심의 조직으로 재편해 기업금융 고객에게는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와 해외 시장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매금융 고객에게는 혁신적인 상품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사회적인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의 정신 하에 다양한 사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tandardcharter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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