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도내 들녘에서 수확 ‘조아미’ 벼 외관 우수하고 밥맛 뛰어나

예산--(뉴스와이어)--충청남도 내에서 현재 수확이 한창인 조생종 조아미 벼가 외관이 우수하고 밥맛이 뛰어나 추석 햅쌀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조생종 재배 면적의 약 90%를 점유하는 운광벼는 수량이 높아 농가의 사랑을 받아온 품종이나, 쌀알에 흰점이 박혀 있는 심복백미가 현저히 많아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선발한 품종인 조아미벼는 수량성은 다소 떨어지나, 완전미율이 20% 가량 높으며 외관품질과 도정수율이 좋고, 밥맛도 우수하다.

조아미 벼의 재배 특징으로는 다른 품종에 비해 일찍 이앙하고 3.3㎡당 80주 이상으로 밀식해야 수량과 품질이 우수하며,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야 키다리병을 사전에 방제 할 수 있으며 다른 병해충도 적기에 방제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보기에도 좋고 밥맛도 좋은 고품질 품종을 지속적으로 선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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