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세계화재폭발전문기관협회 아시아총괄본부 한국 유치 성공
세계화재폭발전문기관협회(FABIG)는 각종 화재 및 폭발사고에 관한 설계 엔지니어링, 안전설비제작, 교육, 연구개발, 안전설계지침서 개발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전문기관들의 국제협회다. 현재 BP, Shell, Total 등의 오일 가스 메이저, 노르웨이선급, 영국선급 등의 선급기관, 리버풀대학, 임페리알 칼리지 런던 등의 대학교, 영국 안전보건청 등의 규칙제정기관 등 13개국 96개의 전문기관이 정회원기관으로 가입해있으며, 세계본부는 영국에 있다. 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은 2010년부터 한국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정회원기관으로 가입되어 있다.
부산대는 세계화재폭발전문기관협회 아시아총괄본부의 한국 유치 성공을 통해 화재 폭발사고 문제에 관한 아시아지역 관련 산업기술주도권과 네트워크 기반을 한국이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광양만 경제자유구역내 하동지구 갈사만에 2014년 완성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원 화재 폭발시험설비의 연계 활용을 통해 육상 및 해양에서의 각종 폭발 화재사고에 관한 글로벌산업기술센터의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한국이 관련 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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