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신한생명, 창원컨텍센터 개설 투자협약 체결

- 10월 중 성산구 상남동에 창원컨텍센터 개설키로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가 동양생명보험(주)에 이어 신한생명보험(주) ‘창원컨텍센터’ 유치에도 성공했다.

조기호 창원시제1부시장과 이상윤 신한생명보험(주) 부사장은 18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신한생명 측 윤중환 미래본부장, 안도현 미래4지역장, 변재우 창원복합지점장과 이동찬 창원시 경제국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한생명보험 창원컨텍센터’ 개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신한생명보험은 올해 100명 규모의 컨텍센터를 창원에 개설하고 3년 이내에 200명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법령 범위 내에서 최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한생명보험은 이날 협약에 따라 이르면 내달 중으로 성산구 상남동에 창원컨텍센터 개설에 들어간다.

조기호 제1부시장은 “창원에 컨텍센터를 개설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창원시가 기업사랑운동 발상도시인만큼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돕겠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독려했다.

이상윤 신한생명보험 부사장은 “신한생명은 T/M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으로, 올해 100석 규모로 개설한 후 200석까지 달성하는 등 창원시 고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생명보험(주)는 자본규모 1조2379억 원으로 지난해 기준 4조39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국에 233개 지점과 59개 컨텍센터를 가진 국내 대표적인 보험회사다.

창원시는 올해 초부터 신한생명보험과 접촉해 컨텍센터 설립에 관한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5월에는 신한생명 본사를 방문해 창원 컨텍센터 개설에 관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8월 16일 동양생명보험(주)와 올해 100석, 3년 내 200석 규모의 컨텍센터를 설립한다는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에 협약을 맺은 신한생명보험에 이어 지속적으로 컨텍센터 유치를 늘려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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