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전자 히트제품 ‘핸디형청소기’
- 月 1만5천대 생산하는 '핸디형 청소기', 미국, 유럽, 중동 등 수출 성과
- 매출확대, 핸드청소기 명품화, 자립기반 확고화 등 중점추진 전략
- 4월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시각장애인 영화관람 봉사활동 펼쳐
전체 임직원 156명 중 80%인 120명이 1,2급 중증 장애인들로 이뤄진 '무궁화전자'의 핸디형 청소기가 성공을 거두고 있어 화제다.
'무궁화전자'는 지난 1994년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사회" 구현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34억원 전액을 투자, 수원사업장 인근 1,780평 부지에 설립한 국내 최초 장애인 전용 공장이다.
핸디형 청소기, 핸드폰 충전기, 파브TV용 부품, DVD메인보드 등을 생산하고 있는 '무궁화전자'는 지난 해 94억 매출에 6.3억원의 순익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 해 100억 매출에 8억원대의 순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핸디형 청소기는 지난 해 같은 기간 2만여대가 판매되었으나 올 들어 2배 이상 늘어난 5만여대가 판매되는 등의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선보인 핸디형 '캐릭터 청소기'등도 크게 인기를 얻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중동 등에서도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 나고 있다.
무궁화전자 김동경 공장장은 "신체의 장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중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립된 장애인 근로시설인 무궁화전자는 장애인에 대한 고용 기회 확대를 통해 재활의 의지와 꿈을 키워 가는 희망의 일터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궁화전자는 올 해
△매출확대
△핸드청소기 명품화
△자립기반 확고화 등을 3대 중점 추진 전략으로 정하고, 3년 연속 흑자 경영 달성과 사회복지시설을 넘어 초일류 장애인 회사로 장애인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한편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들의 영화관람 체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경기도 內 시각장애인 50여명은 삼성전자 시각장애 봉사단 40명의 안내를 받아 수원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태극기 휘날리며"를 감상하는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주용환씨는 "평소 영화관을 가보고 싶어도 시각장애인에 대한 주위의 편견 때문에 용기를 낼 수 없었다"면서 "비록 귀와 느낌으로만 감상하는 것이지만 삼성전자 직원들과 함께 처음 방문한 극장에 대한 느낌이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을 단풍놀이, 겨울 바다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 시각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 줄 계획이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분,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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