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완벽한 재난대응시스템 가동…‘역대 최단시간 정전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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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코스피 015760
2012-09-19 10:46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전력 김중겸 사장은 9.18(화)~9.19(수)까지 태풍 ‘산바’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남 통영 사량도와 경북 포항지역을 방문하여 피해복구 관계직원들을 격려하고 복구현장를 지휘하였음.

올해 들어 5번째 한반도에 영향을 준 제 16호 태풍 ‘산바(SANBA)’는 역대 5위급의 위력적인 태풍으로 전국 53만 가구의 대규모 정전이 발생되고, 도로유실, 수목접촉 등으로 인해 전력설비에 큰 피해를 입혔음.

※ 사량도 및 포항지역 주요 피해내용

- 사량도 : 9.17(월) 11:45경 사량도와 아랫섬을 연결하는 연육교 공사를 위한 대형 해상 크레인이 초속 40m/s 이상의 강풍으로 전복되어 해월철탑 전선이 단선되어 일대 3,500여호가 정전

- 포 항 : 9.17(월) 12:30경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로 포항에서 청송으로 연결되는 송전철탑 4기가 무너졌음(송전선로는 이중화로 구성되어 있어 정전은 없었음)

한전에서는 태풍내습전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비상자재 확보, 태풍경로별 피해 사업소 복구 지원방안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연인원 34,236명을 투입하는 신속한 비상복구 대응태세로 대규모 정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단기간인 태풍피해 발생 1일만인 9.18(화) 17:20분에 섬지역을 포함한 53만 전가구에 대한 100% 송전을 완료하였음.

특히,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의 영향으로 산사태, 홍수가 발생하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정전발생 3시간 이내에 정전고객의 97%인 52만 가구를 송전하는 신속한 재해대응 능력을 보여줬음.

특히, 도서지역을 공급하는 전선에 크레인이 도괴되어 섬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에서 신공법을 적용한 신속한 복구작업으로 정전 하루만에 신속한 복구를 완료하였음.

이는 국내 및 해외 태풍피해 복구사례 보다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한전의 재해대처 능력과 설비관리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볼수 있음.

한편, 김중겸 사장은 태풍피해 현장복구를 지휘하면서 예전과 달리 “시간대별 미송전고객 현황관리를 통해 장시간 미송전 고객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강구하고, 태풍 피해가 큰 사업소에 대한 복구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최대한 빠른 송전으로 국민불편을 최소화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신속한 복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염두해 두고 작업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음.

아울러, 한전은 전남 여수, 경남 밀양 등 이번 태풍으로 농민의 피해가 큰 지역을 대상으로 약 100명의 직원이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함.

해당 지자체와 협의하여 비닐하우스 복구 및 철거, 낙과 수거, 침수주택 청소, 산사태 및 토사유출지 복구활동 등을 시행할 계획임.

한편 지난 태풍 볼라벤과 덴빈때에도 9월 4일부터 9월 7일까지 특별 봉사주간을 운영하여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광주전남지역을 비롯해 피해가 큰 10여개 지역에서 600여명의 직원이 봉사활동을 시행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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