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개최
- 9/20(목)~21(금), 대학(원)생 대상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열려
- 이동차량, 돌발 장애물, 신호등, 횡단보도 등 새로운 도로환경 미션 신설
- 미래형 무인자율주행 기술분야 발전 및 대학의 연구활성화 기반 마련
현대차그룹은 2010년 10회 대회부터 완성차 업체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AVC, Autonomous Vehicle Competition)’라는 연구테마로 실제 무인 자동차를 제작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올해 대회(격년 개최)는 이동차량, 돌발 장애물 등을 신설해 실제도로 상황과 유사하고 한층 난이도가 높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할 수 있도록 미션을 부여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 없이 레이더, 카메라와 같은 ‘주행환경 인식장치’와 GPS와 같은 ‘자동 항법 장치’를 기반으로 조향, 변속, 가속, 제동을 스스로 제어해 목적지까지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을 의미한다.
작년에 발표심사 등을 거쳐 선발된 14개 참가 팀은 2011년 7월부터 현대차그룹에서 제공하는 연구용 차량과 연구비(최대 9,000만원)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작했으며, 지난 6월 주행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는 1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라는 점과 첨단 자동차 기술을 적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대학별 관련 연구실을 중심으로 팀 단위의 과제 수행이 이뤄졌으며, 현대차그룹은 참가 팀들이 기술분야별 자문 연구원과 함께 연구 개발 경험을 공유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20일(목)~21일(금) 열리는 본선대회는 포장 및 비포장 도로가 혼합된 3.4km의 주행 코스에서 ▲서행차량 추월, ▲돌발 장애물 회피, ▲횡단보도 신호등 인지, ▲주차 등 총 9개의 미션으로 구성되며, 주어진 9개의 미션 수행 여부와 주행 시간을 합산하여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포상은 1등 1팀 상금 1억 원, 2등 1팀 상금 5천만 원, 3등 1팀은 3천만 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인 총 2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 대한 기초 기술 개발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완성차 업계로서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자동차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기술과 더불어 21세기 자동차 기술의 향방을 좌우할 핵심 기술인 국내 자율 주행 자동차 분야의 연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개요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독자 모델 포니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세계 200여 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건설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론칭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선도적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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