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대출금리 예측시스템 ‘금리캐스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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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2012-09-19 12:00
서울--(뉴스와이어)--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대출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이 자신의 대출금리를 미리 예측해보는 금리추정시스템인 ‘금리캐스터’를 자체 개발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금리캐스터’ 서비스란 기상캐스터가 날씨를 미리 예보하듯이, 중소기업이 대출받을 때 신보 홈페이지에 몇 가지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은행의 대출금리를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대출신청시 정보의 비대칭으로 대출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대출금리를 알 수 없어 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 이렇게 기업에 맞는 적정금리 수준을 미리 알게 해준다면 해당기업은 금융기관과의 금리협상에서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된다.

신보는 이러한 점을 착안,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 동안 금융기관의 금리결정 구조와 중소기업 정보를 분석, 금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추출해 이번 ‘금리캐스터’를 개발해 냈다.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금리캐스터’에 재무항목(5개), 기업 및 비재무항목(6개), 대출희망금액 등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곧바로 ➀신용대출의 경우, ➁신용보증서 대출의 경우, ➂금리 역경매사이트인 신보의 온라인 대출장터를 이용할 경우로 나눠 기업별로 적정 대출금리를 예측해 준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지난해 구축한 온라인 대출장터가 시장경쟁을 통해 금리인하 효과를 도출해 내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면서, “이번 ‘금리캐스터’ 개발로 기업이 자신의 적정 금리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게 해 금리협상 테이블에서 중소기업이 한번 더 유리한 입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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