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취업·투자 이민 80%, 자녀교육 뒷바라지 목적

- 국제이주개발공사, 미국 이민 트렌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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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주공사
2012-09-20 09:10
서울--(뉴스와이어)--미국 취업·투자이민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과거 6개월 이상 해외체류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주로 자녀교육 때문에 이민을 떠나려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이주 전문 국제이주개발공사(www.kukjei.com, 홍순도 대표)는 최근 자사가 수집한 미국이민 신청자 상담자료를 바탕으로 미국이민 트렌드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2년 8월까지 20개월간 자사를 방문한 미국이민 신청자 163명의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과거 6개월 이상 영어권 국가 체류 경험이 있는 신청자의 수가 83명(5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개월 이상 비영어권 국가 체류 경력이 있는 사람은 16명으로, 전체의 10%였다. 6개월 이상 영어권과 비영어권 국가 체류 경험이 있는 신청자를 모두 합하면 총 61%로, 미국이민 신청자 10명 중 6명은 해외 체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대상에는 미국 취업이민, 투자이민 등 동기간 내 모든 종류의 미국이민 신청자를 포함한 것이다.

미국 이민 목적 중에서 자녀교육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 중 130명(80%)이 자녀교육 목적이라고 답했다.

최근 국제이주개발공사를 통해 미국투자이민을 신청한 A씨(40)는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 시애틀에 연수차 머무르다 귀국한 이후 자녀교육을 위해 다시 미국이민을 신청한 경우다. 10세 초등학교 아들을 두고 있는 A씨는 학생 자살이 빈번하고 왕따에 학교폭력 등 한국의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깊어 아들을 차라리 미국에서 교육시키고 싶은 마음에 미국 이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학교교육이 경직되거나 학생들 상호간에 왕따문제, 폭력문제가 빈번하지 않다는 것을 체류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면서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게 낫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홍순도 대표는 신청자의 사회적 계층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자녀교육 목적 때문에 미국이민을 많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와 달리 요즘은 한국과의 단절을 의미하는 ‘미국이민’이라는 표현보다는 한국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또 다른 기회를 얻고자 하는 ‘미국 영주권 취득’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투자이민자들 중에는 남편은 한국에서 돈을 벌고 아내는 자녀와 함께 미국에서 따로 머물며 자녀의 교육 뒷바라지를 하다가 자녀가 대학에 입학시킨 뒤 한국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또 다른 경향은 젊은 층의 미국이민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젊은 층은 대개 돈이 많이 드는 투자이민 보다 1년 정도 노동력을 제공하면 받을 수 있는 비숙련 취업이민을 선호한다. 비숙련 취업이민은 최근 쿼터의 급진전에 따라 대기기간이 최대 2년까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빠른 기간 안에 미국 영주권을 받고 출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제이주개발공사는 오는 10월 6일과 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해외이민박람회기간에 취업이민과 투자이민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참가문의 02-555-5333.

국제이주공사 개요
1988년 설립된 국제이주공사(대표 홍순도)는 33년 경력의 해외이민 전문법인이며, 1만7100여 세대의 해외 이민을 진행했다. 미국 아틀란타에 직영 법인을 운영 중이며 차별화된 최고 변호사 그룹 구성, 세무 상담 등 고객 최우선주의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정확한 자격 판정, 다양한 프로그램, 합리적인 수속 비용, 투명한 수속 절차, 확실한 수속 결과로 고객들의 성공적인 해외 이주를 돕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ukj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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