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 학생들 취업지원
- 전국기능경기대회 메달 수상자 78.5%가 특성화고 재학생
이번 기능경기대회에서 경기도가 획득한 메달 수는 금·은·동을 모두 합쳐 42개. 이중 특성화고 소속 학생들이 따낸 메달 수는 33개로 전체 메달수의 78.5%를 차지한다. 사실상 특성화고 학생들이 경기도의 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을 견인한 셈이다.
경기도는 이런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그대로 취업전선에 나설 수 있도록 올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3가지의 새로운 사업을 추진했다.
취업을 목표로 설립된 특성화고 학생들의 대학진학률이 계속 높아지면서 학교설립 취지 자체가 무색해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지난해 경기도내 119개 특성화고 졸업생은 모두 3만 7,784명으로 이 가운데 14.9%에 해당하는 5,662명만 취업에 성공했다. 전체 졸업생 가운데 85% 이상이 대학진학이나 실직상태에 놓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16억 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경기인재트랙, 특성화고 취업내비게이션, 기업현장 연수 등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인재트랙은 기업수요에 맞는 기술 인력을 선발, 교육과 연수를 통해 현장에 공급하는 인재양성 시스템으로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특성화고 학생에게 기업이 원하는 교육을 하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이 해당 기업에서 연수를 거쳐 취업까지 할 수 있게 연결해 주고 있다. 도는 올해 2억 원의 예산을 투입, 200명의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인재트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말 현재 76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중 1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내비게이션은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를 집중 양성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 훈련이다. 현재 수원, 부천, 시흥, 안성시 등 4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이 진행중이며 수원시는 금융, 일반회계와 공업분야에서, 부천시는 금형산업, 시흥시는 기계, 전기, 전자, 안성시는 골프산업 관련 인력을 양성중이다. 기업현장 연수사업은 현장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지난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2,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경기도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특성화고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학생들은 취업에 성공하고, 기업은 좋은 인재를 얻도록 하겠다”라며 “좋은 인재들이 특성화고에 계속 진학, 경기도의 기술력도 계속 향상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기계공고는 내년 졸업예정인 3학년생 142명 전원이 포스코, 한전 등 대기업과 도내 중소기업에 취업하여 마이스터고 중 처음으로 취업률 100%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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