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산물 탄소성적계산기’ 웹 서비스 시작
- 47개 작물 탄소발생량 자동 계산
이에 따라 올해 시범 실시 중인 정부의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가 더욱 활성화 돼 앞으로 저탄소 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파종에서 수확까지 농산물 생산에 들어간 농자재 사용량을 바탕으로 탄소량을 계산할 수 있는 ‘농산물 탄소성적계산기’ 웹 사이트를 만들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산물 탄소성적계산기는 농자재 제조단계, 농작물 재배단계, 농자재 폐기단계로 나눠 각 단계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계산한 것을 합해 산정하게 된다.
이 계산기를 사용하려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홈페이지(www.naas.go.kr)에 접속해 오른쪽 아래의‘탄소성적계산기’를 클릭해 들어가면 된다.
그 다음 ‘탄소성적계산’ 메뉴에서 ‘품목정보’ 항목에 품목, 연간생산량, 생산면적 등 필수 입력사항을 입력하고, ‘비료’, ‘농약’, ‘에너지’, ‘기타농자재’ 항목에 경작지 10a당 투입량을 기입하면 작물 1kg당 탄소배출량이 계산돼 나온다.
탄소성적계산 대상 품목은 △벼, 보리, 콩 등 식량작물 9품목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 9품목 △무, 배추, 토마토 등 채소 27품목 △인삼, 버섯 등 특용작물 2품목 등 총 47개 품목이다.
한편, 이번 농산물 탄소성적계산기의 웹 서비스 실시에 따라 2012∼2013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4년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축산물에 저탄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농산물 탄소성적계산기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국가표준 탄소성적을 산정해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농업인들은 이 계산기로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 탄소성적을 산정해 국가표준 탄소성적과 비교하여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 참여의사를 결정하고 탄소저감 노력을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 이종식 연구관은 “앞으로 농산물 탄소성적계산기는 농업부문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저탄소형 농업을 정착시키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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