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북아기계산업도시연합 ‘제7차 시장회의’ 참석

- 조기호 창원시제1부시장 참석…기계산업 협력증진으로 동북아 공동발전과 교류확대 도모

뉴스 제공
창원시청
2012-09-21 14:19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러시아 콤소몰스크나아무르시에서 열리는 동북 아기계산업도시연합(UMCA·Union Machinery cities of Association in North East Asia) ‘제7차 시장회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참가단은 조기호 창원시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관련공무원 4명과 동북아기계산업도시 비즈니스미팅에 참여한 기업체 관계자 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회의에는 창원시를 비롯해 안산시 7명, 중국의 마안산시 7명, 통링시 6명, 웨이난시 7명, 러시아 콤소몰스크나아무르시 6명 등이 동북아기계산업도시연합 제7차 시장회의에 참가했다.

이번 UMCA 제7차 시장회의는 21일 오전 9시에 콤소몰스크나아무르시 청년관 건물에서 ‘중소기업발전을 통한 동북아기계도시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4시간에 걸쳐 개최됐으며, 회의 이후에는 회원도시 시장의 공동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 서명식과 기념촬영,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기호 창원시제1부시장은 이날 창원시 현황 및 시정 소개, UMCA 시장회의 격년제 개최 방안 등을 포함한 창원시 의제발표를 10분 동안 발표했고, 회의장에서는 러시아어, 중국어로 동시통역하는 국제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기호 제1부시장은 “동북아기계산업도시연합이 지난 8년간 상호도시 간 충분한 우의를 쌓아왔다”고 평가하고 “향후 회원도시가 보유한 기술과 상품, 자원과 인력 등 필요한 분야를 공유한다면 보다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회원도시 간 교류증진으로 수출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함은 물론 동북아시아 지역발전과 교류증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회의 이후 부대행사로 열린 기업체 비즈니스 미팅에는 창원시 관내 코리아펀치 김향곤 대표와 두산모트롤 김성민 부장이 참석해 러시아, 중국기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생산제품 소개 및 수출상담을 실시했다.

창원시 참가단은 시장회의가 끝난 이후, 러시아 극동지역인 하바로프스크시를 방문해 9월 23일에 현지 시장성 조사를 실시하고, 9월 24일에는 하바로프스크 시청을 방문하여 하바로프스크시와의 UMCA 회원도시 가입제안 및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동북아기계산업도시연합(UMCA)’은 동북아시아 지역 기계산업의 테크노벨트 구축을 통해 회원도시간 정보공유와 산업발전을 도모하고자 창원시의 제안으로 2005년 결성된 국제 연합체이고, 현재 우리나라의 창원, 안산, 포항시와 중국의 마안산시, 웨이난시, 통링시, 웨이하이시, 우씨시 그리고 러시아의 콤소몰스크나아무르시 등 3개국 총 9개 도시로 구성돼 있다.

동북아기계산업도시연합 시장회의는 국가별 회원도시별로 순회 개최하고, 동북아기계산업 발전과 관련한 주제로 시장회의가 진행되며, 지난 2005년 9월 ‘제1회 시장회의’가 창원시에서 개최된 이래 올해 제7차 시장회의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회원도시간의 기계산업 발전과 교류협력 등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왔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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