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칼럼- 명품 스피커는 스피치 템포와 리듬감을 디자인한다
이창호 대한명인(연설학)
명품 스피치를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비법을 숙지해야 한다. 그것은 첫째로 스피치는 열정을 가지고 정성 있게 스피치 해야 한다. 스피커가 특별한 재주가 없더라도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고 정성을 가지고 전달하는 모습을 청중들이 인식하게 된다면, 그 내용이 허무맹랑한 것이 아니라면 청중들은 그 스피커에 대해서 호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래서 스피커는 청중들이 느끼고 있는 정성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것이 진지한 태도가 청중에게 전달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어서 효율적으로 의사를 나타내야한다. 청중에게 스피커의 의사를 보다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줄거리나 내용만을 전달하는 것은 곤란하다. 사람의 기억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기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심이 된 내용과 핵심을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직간접 체험을 예로 들며 청중에게 이해를 돕는다든지, 비슷한 이야기를 소재로 본래의 뜻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명품 스피치에 인용할 목적으로 수집된 예화가 있어야 하고, 청중의 수준, 주어진 시간 등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디자인을 함으로써 필요조건에 충족시킬 수 있다.
명품 스피치를 통해 청중에게 집중력을 시켜야 한다. 명품 스피치기법에 하나는 핵심역량으로 청중들이 관심을 갖게 하는 것에 달려 있다. 그것은 스피커가 자기의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청중들이 몰입 할 수 있는 주요담론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명품 스피치는 지루하게 이끄는 것은 절대금물이다.
예컨대 청중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와 흥미를 끈 에피소드(episode)를 많이 준비해야 한다.
특히 청중들은 실화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말하면서 스피커가 확신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다. 스피커는 모든 것을 철저하게 준비하여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신선한 화제를 제공하고 스피치 템포와 리듬감을 디자인하여 청중을 몰입시킨다.
또한 결론은 확실하게 끝내야 한다. 그것은 스피커가 결코 주어진 시간을 넘겨서는 효율적인 전달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시간에 대한 변명어린 발언은 금해야 한다. 명품 스피커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정한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며, 하고 싶은 스피치를 다한다는 것에 제한을 받아야 한다.
즉 종료 시간은 철저하게 지켜 주는 것이 명품 스피커다. 아무리 유익한 내용이라고 해도 시간을 질질 끌어가며 스피치를 하면 그 효과에 있어서는 반감이 된다. 스피치의 핵심을 부각시키는 기법은 짧고 명쾌한 마무리로 명품 스피치를 확실하게 끝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은 오랫동안 명품 스피커로 기억할 것이다.
한편 이창호스피치는 “사람이 스피치를 디자인 한 만큼이나 상대방에게 스피치 내용을 입력(入力)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에게 ‘설득스피치와 공감’을 통해 방안을 모색하고 힐링(healing)스피치를 이끌어내는 것이 핵심역량입니다”라고 말한다.
* 글/ 이창호(李昌虎) 대한명인(연설학)/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부총재/ 스피치소통전문교육사 1급/ 제 3회 대한민국 나눔 대상 수상/ 호서대 평생교육원 스피치리더십최고위과정 운영교수/ <대표도서>스피치달인의 생산적 말하기 외 17권 집필
이창호스피치 개요
이창호스피치는 2002년 10월1일 설립되어 창조시대, 스피치(소통)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민간자격인 ‘스피치 지도사’를 최초로 개발하였다. 특히 대한명인(연설학)으로서 역사와 정통성을 자랑하며 스피치(소통)교육 이순신리더십교육 안중근평화리더십 이창호칼럼 강연 세미나 방송 경영컨설팅 위탁교육훈련 및 라이프코칭 등 스피치(소통)운동을 통해 창의적인 소통강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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