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그래픽DDR3 D램 업계최초 본격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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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스피 005930
2004-04-20 00:00
서울--(뉴스와이어)--- 세계 양대 그래픽카드 업체인 nVIDIA·ATI에 독점 공급
- 256Mb, 동작속도 1.4Gbps로 업계최초의 JEDEC 표준 DDR3 제품
- 그래픽DDR3 시장 선점으로 차세대 그래픽D램 시장 주도
- 올해 12억불 규모 세계 그래픽D램 시장 50% 이상 점유




삼성전자가 업계최초로 국제표준규격의 차세대 그래픽DDR3 D램의 본격 양산에 돌입해, 세계 양대 그래픽카드 및 칩셋 업체인 미국 nVIDIA와 캐나다 ATI社에 독점 공급한다.

그래픽 D램은 데스크톱PC·노트북·워크스테이션·고성능게임기 등에 탑재돼, 영상 및 그래픽 데이터를 처리하며, 범용 D램 보다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고부가 제품이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본격 양산하는 그래픽DDR3 D램은 용량 256Mb(메가비트), 초당 동작속도 1.4Gbps(Giga-bit per second)사양으로, 업계 최초의 세계반도체표준협회(JEDEC)의 표준제품이며, 일반 그래픽DDR 대비 40% 성능이 향상돼, 한층 실감나는 멀티미디어 그래픽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지난해 말 nVIDIA와 ATI社에 샘플로 공급, 테스트를 통과함에 따라, 독점공급 및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게 됐다.

이 제품은 이 달 출시되는 nVIDIA와 ATI의 최신 그래픽카드에 탑재되며, 향후 고성능 그래픽카드에 기본사양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그래픽카드의 절반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ATI와 nVIDIA에 지난 2002년부터 그래픽D램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그래픽DDR3 D램 양산체제를 갖춰 독점 공급함으로써 그래픽 DDR3 시장을 선점했다.

시장조사기관 머큐리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그래픽D램 시장은 지난해 대비 17% 성장한 12억불 규모로 예상되며, 삼성전자는 5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해 업계 1위의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연말에 동작속도 2.0Gbps의 초고성능 그래픽DDR3를 선보여, 차세대 그래픽D램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분,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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