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와이어)--경남 차세대 생명기술연구회(회장 정강원·경상대학교 생화학과)는 7월 15일 오후 2시 경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4호관 5층 대강의실에서 2005년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차세대 생명기술연구회는 고유가 시대 성장원동력인 생명기술 산업분야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간 무한경쟁에 대응하며, 핵심원천기술 조기확보를 위해서는 연구자간뿐만 아니라 연구결과의 네트워킹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낀 경남도내 경상대학교, 인제대학교, 창원대학교 생명과학기술 관련 교수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지난해 9월 창립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백승철(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항원의 기능연구', 이경(창원대학교 미생물학과) 교수가 '환경 호르몬의 미생물 분해에 관련된 새로운 유전자군의 구조 및 기능 분석', 이우경(인제대학교 나노공학부) 교수가 '약물 전달에 있어서 나노바이오 테크놀로지'에 대해 발표한다.

또 전체옥(경상대학교 환경생명과학 국가핵심연구센터) 교수가 '미생물 생태계로부터 유용 환경미생물의 발굴', 한상우(경상대학교 화학과) 교수가 '차세대 첨단소자를 위한 나노바이오 테크놀로지', 허경혜(인제대학교 유전체연구소) 교수가 '고부가가치 약용작물 개발을 위한 외래유전자 고효율 발현시스템 개발'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정강원 회장은 "이번 2005년 심포지엄은 미래전략 분야의 방향에 대한 깊이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이를 계기로 핵심원천기술의 조기 확보를 위한 장이 마련되고 경남, 미래의 한국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심포지엄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경상대학교 화학과 한상우 교수 발표논문 요약
-차세대 첨단소자를 위한 나노바이오 테크놀로지

최근 들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나노 재료에 관한 연구에서는 보다 강하고 가볍고 안전하며 자기수선이 가능한 기능성 구조를 지니는 물질을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미 자연계에서는 자발적이면서도 정교한 경로를 통해 이러한 기능성 나노 구조를 이루는 유-무기 복합물의 형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연계의 유-무기 복합물질이 가지는 이러한 장점을 이용하기 위해 자연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복합물을 인공적으로 재현하기 위한 시도가 다각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더 나아가 자연현상을 모방하여 기존의 방법을 통해 얻지 못했던 기능성 물질을 합성하는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나노 구조를 응용성 측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려면 나노 크기의 화학적 활성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 보유돼야 한다. 예를 들어, 공간 선택적인 표면 활성의 조절은 나노 치료소자나 바이오센서, 그리고 생체 모방 시스템을 제조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요소이다.

지금까지 이와 관련된 연구는 다분히 파괴적인 공정을 통해 수행되어 왔다.

기존 기술의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이전의 유-무기 복합 나노 재료의 합성이나 이의 박막 제조 및 패턴화 기술상의 문제점을 개선할 실험적 접근 방법들을 개발함과 동시에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나노 복합물질 시스템을 2차원이나 3차원 표면이나 나노 구조물을 주형으로 삼아 구현하였다.

특히, 자연계의 대표적인 유기 물질인 단백질, 펩타이드 등을 구성성분으로 하는 나노 복합물질을 표면 위에 구현하여 생물질 미량분석이나 분자 수준의 생물질 상호작용 등을 고찰하였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구현된 새로운 유-무기, 생-무기 복합 나노 재료는 향후 나노바이오 센서, 항바이러스 소자, 나노치료 기계 등의 차세대 첨단 소자를 제조하는데 있어 핵심 소재로 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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