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음악가 포유뮤직, 연주회 수익금 건국대병원 소아암 환우 위해 기부

- 3년째 환우를 위한 자원봉사 음악회 여는 아름다운 음악가들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병원 로비에서 매일 낮 정오에 열리는 자원봉사 음악가들의 연주회인 ‘정오의 음악회’를 통해 지난 9월 8일 ‘소아암 환우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 포유뮤직이 24일 건국대병원에서 연주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건국대병원 소아암 환우를 위해 사용된다. 포유뮤직은 지난해에도 유방암 환우를 위한 연주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건국대학교병원 유방암 환우에 기부했었다.

2009년 3월 병원봉사연주 목적으로 창단한 포유뮤직은 첼로, 바이올린, 플룻, 피아노 등으로 구성된 앙상블로 건국대학교병원, 서울대 보라매병원, 아산병원, 명지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 대학병원에서 4년째 고정으로 연주 중이다.

포유뮤직 이주은 단장은 2010년 8월 갑작스럽게 유방암 진단을 받아 건국대병원에서 수술을 했다. 항암치료 때문에 매우 힘든 상황이었지만 지속적인 치료로 지금은 거의 완쾌 단계에 이르렀다.

이 단장은 “입원해 있을 당시에 자신이 연주자로서 자리에 섰었던 ‘정오의 음악회’를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작년 유방암 환우를 위한 음악회에 이어 올해는 소아암 환우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양정현 의료원장(건국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정오의 음악회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위로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환경이 어려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 하겠다”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병원 ‘정오의 음악회’는 2005년 9월 16일 첫 연주회 시작 이래, 7년 째 많은 연주 봉사자들이 정성을 다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재능을 아픈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는데 사용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그동안 300여팀의 600여명의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온전히 연주 봉사자들의 힘으로 1600회를 넘고 있다. 건국대병원 ‘정오의 음악회’를 만들고 있는 많은 연주자들은 기꺼이 아픈 이들을 위해 어떠한 대가도 없이 순수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

건국대병원 ‘정오의 음악회’는 환자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안과 즐거움을 주길 바라는 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금도 초등학생부터 7,80대 어르신, 장애 극복 연주자, 주부합창단, 다문화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주 봉사자들이 매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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