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수산용 천연소독제 ‘아쿠아 팜세이프’ 개발

부산--(뉴스와이어)--인체에 무해하고 살균력은 높은 수산용 천연 소독제가 개발돼 조만간 시판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수산생물 질병확산과 감염방지를 위해 1년 여 간의 연구 끝에 산·연 공동연구로 천연소독제 ‘아쿠아 팜세이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소독제는 현재 유통되는 수산용 소독제의 단점을 보완해 유카추출액을 주성분으로 한 천연물질로 만들어 수산물의 안전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유카추출물 : 북아메리카와 멕시코의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용설란과에 속하는 식물로 빛깔은 청록색이고 딱딱하며 끝이 뾰족한 유카에서 추출한 물질. 이 식물의 주성분은 스테로이드 사포닌이며, 산업적 용도로 건강기능식품의 주원료, 피부 청결제, 화장품 원료, 사료 첨가제, 축사환경 개선제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됨

현재 판매되는 수산용 소독제는 12개 제품이며 이중 천연성분은 1개(목초액)에 불과하다.

그런데 소독제는 양식 수산생물의 병원체 차단에 중요한 의약품이나 시장성이 작아 소규모의 민간업체가 단독으로 개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수산과학원은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 (주)우성양행과 함께 ‘아쿠아 팜세이프’ 소독제 개발에 성공했다.

‘아쿠아 팜세이프’의 산업화를 위해 지난 8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품목허가(8.21)를 신청했다.

※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 약사법(제85조) 및 동물용의약품등취급규칙(농림수산식품부령 제194호)에 따라 수산용 의약품의 인허가기관

또한 소독효력시험이 완료되는 데로 우성양행이 제품생산에 필요한 품목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수서생태계에 대한 안전성과 효능을 두루 갖춘 아쿠아 팜세이프가 내년 하반기에 국내에 시판되면, 천연소독제 개발시장 다변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용 소독제는 연간 수산용의약품 판매시장의 약 1.9%에 불과하나, 수산생물질병관리법 시행(2008.12.22) 이후부터 점차 판매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 수산용 소독제 판매시장 : (’09년) 16백만원 → (’10년) 337백만원 → (’11년) 697백만원

박명애 수산과학원 병리연구과장은 “수산용 천연 소독제 시장이 소규모이나 천연물질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은 양식장의 위생관리와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 친화적인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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