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재미술관, 특별기획전 개최
1부 <변화란?展>은 ‘변화란 무엇인가’라고 우리 스스로에게 묻고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전통의 존재가치를 되새겨보게 하는 전시다. <변화란?展>에는 설치 분야의 전수천 작가, 사진 분야의 배병우 작가, 수묵 분야의 허달재 작가가 참여했다.
외부에 마련된 2부 <감성마을展>은 지역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다이내믹한 창작세계를 담았다. 2부의 작가들은 잠시 땀을 식히는 벤치, 옛 제다실습장 앞의 잔디와 낡은 문, 길가의 바위, 나무, 흐르는 물과 같은 자연의 소재를 통해 보고 느낀 감성들을 자유롭게 작품에 표현했다. 또한 작품들은 사람들에게 단순히 ‘보여 주는 것’ 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연 마디마디에 스며든 작가들의 창조적 감성을 담고 있다.
의재미술관 측은 “전통미술과 현대미술 사이에 간격이 있다는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광주광역시의 후원으로 개최된 의재미술관 전시에는 남종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 선생의 작품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의재미술관 홈페이지(www.ujam.org)를 통해 알 수 있다.
의재문화재단 개요
의재미술관은 의재 허백련(毅齋 許百鍊)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미술관으로 의재의 정신을 계승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jam.org
연락처
의재문화재단
062-222-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