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항 친수공간 조성사업’ 시민제안 공모
서항부두, 1부두, 중앙부두를 통틀어 말하는 서항지구는 길이 2.3㎞, 면적 약22만㎡정도의 규모로, 지난해 국가에서 친수공간으로 개발하기로 창원시와 협약 체결되어 현재 마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에 있다.
창원시와 마산항만청은 워터프론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010년도에 MOU를 체결한 후, 마산만을 세계적인 해양문화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긴밀한 공조체제를 형성하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서항지구 개발계획에 대해서도 창원시의 워터프론트 기본계획(안)을 최대한 반영하여 계획 중에 있으나 친수공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창원시와 항만청 공동으로 시민들의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공모내용은 사업구역의 개발방향, 시민친수공간 조성과 관련한 필요도입시설, 유휴시설 이미지 개선 및 활용방안, 신규시설물 설치 및 도입 프로그램 등이며, 공모방법은 창원시청 및 마산항만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자료를 다운받아 공모내용을 확인 및 작성해 오는 10월 19일까지 창원시청 해양사업과 또는 마산지방해양항만청 항만공사과에 직접 접수, 온라인,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제출된 제안서는 창의성, 실현가능성, 경제성, 상징성 등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심사하여 최우수상(2명) 100만원, 우수상(1명) 50만원, 장려상(1명) 30만원의 부상이 주어지며, 시상은 11월중 시행할 예정이다.
창원시와 마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시설물을 직접 사용할 시민들의 공모제안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유발은 물론 시민들이 다함께 이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테마의 수변친수공간 계획(안)을 도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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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해양사업과
신용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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